이 소설을 읽고 기억하기 싫은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예~전 '검선'이란 소설을 1권 초반 쫌 흩어보고 3권까지빌렸다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갔다줬던 뼈아픈 기억이..
마법사 무림에 가다.
대부분의 퓨전소설이 무협에서 판타지로가는것이었는데 판타지에서 이쪽으로 그것도 마법사가. ㅋ 뭐 기사는 와봤자 무림엔 쟁쟁한 무사들이 많으니. ㅋ 마법사가 왔다는게 대단히 신선해보였습니다. 뒷면에는 무슨 최고의 화제작이니 뭐니하며 치켜세우길레 빌려버렸죠..
1권은 그럭저럭 읽었습니다.. 뭔가 어색한걸 느끼면서. 2권초반은 쫌 읽다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제 취향이그런걸수도있지만..
싫어하는것들만 나오더군요. 너무나 쉽게 강해져버리고 성공하는 주인공.
잘생긴것이 아닌척하면서 상당한 미남인 주인공.
힘을 과시안하는척하면서 과시하는 주인공 ㅋㅋ.
게다가 처음보자마자 무조건적으로 사랑을하게되는 주인공과 XXX일미 그런 종류의 한곳에서 최고의 미를 가지고있는 미인.
언제나 나오는 무림대회.. 3권 목차보다가 무림대회가있길레 아예 안읽었습니다.
작가도 아닌 저도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이 소설을 보면 처음쓰는 소설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소설들을 보면서 멋있게 느껴졌던 부분부분들을 자기의 소설에 주입시키는.
ㅋ 예를들면 마교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소교주편인 한 단주가 단원들에게 말하는
"죽지 말아라 다치지도 말아라. 저 하늘을 다시 보며 너희들과 함께 승리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
여기서 이 단주는 앞에서 몇번이나 나왔는지 생각도 안나는데에다가 별로 결의감같은것도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 않는 대사가 되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친절하게 파천단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느꼇다는 설명까지.
ㅎㅎ 그리고 여기선 언제나 싸울때 초식명을 해석해서 한번 말하고 시전하더군요.
ㅋ 예를들면 "핏빛 꽃이 만발하다, 혈향삼검법 혈화만개"
간단히 초식명만 말하거나 속으로하면 좋을것을 ..
비뢰도에선 분위기라도 느껴지는데 이건 ...
마나를 아껴야한다면서 대단위마법을쓰고 벽을부수고 연신 마법을 써댄몸으로 수석호법과 싸워 이기는등..
스토리도 맘에 안들고요..
정말 제타입은 아니더군요..
아. 이걸 3권빌리면서 제가다니는책방은 3권빌리면 한권을 꽁자로 빌려주걸랑요 ㅋ
그래서 그때 발해의혼을 같이빌렸는데. 지금은 마법사무림가다 빌린게 후회되고 발해의혼을 빌린게 훨씬잘한거같더군요.
마법사무림가다에서도 한국이 살짝 거론되는곳이 있는데 유도기술이 아주 좋고 왜에서한걸보니 배낀것같다고 하며. 한국을 띄우는데. 보기에 쫌 이상하고 노골적이고 그런느낌이 있었는데요.. 발해의혼에서 한국이 역사가 오래고 뭐 위대한 나라라고 소개하는데가 있는데. 훨씬 그런느낌이 덜하더군요..
ㅎㅎ
아 그리고 소드엠페러 보신분들
그 소설 어떻게 느끼셧는지..
전 그 소설을 다봤는데요.
꽤 재미있게 읽은거같긴한데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
주인공이 필요한건 모두나오더군요. 바로바로요..
흡성대법으로 주인공이 내공을 엄청 모았는데 그걸 융합시킬 내공심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자마자 어떤 동굴로 떨어지더니 거기에 그 내공심법이 있고 ㅋㅋㅋ.
그리고 아주 극강해지죠.
다음작품인 다크메이지에서도 그런게 꽤 보이더군요.
얼굴이 아주 못생긴게 주인공이어서. ㅎ 어떻게되나 하고 보다보니 엄청나게 잘생긴 황태자가 백치여서 뭐 충격받았을때 바꾸는게 더 나을거라하면서 바꾸더군요.
지금은 일부러 이상한모습을하고다니지만 그런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ㅎㅎ.
아 쓰다보니 꽤썻네요 ㅎ.
전 작가도 아니고 그냥 소설보기좋아하는 고등학생이니 너무 뭐라하시진 마시길 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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