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 가보니 무법자 1,2권이 있기에 후딱 빌려와서 집에 가져와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참 특이했습니다.(아니 평범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나..ㅡㅡ;;) 일단 복수같은걸 하지 않고(주인공이 거의 원한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더군요) 결혼도 했으면 거기에 딸린 애까지...이것만 봐도 주인공이 참으로 특이 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강한 무공을 갖고 있지만 야심이 없고 귀찮은일이 벌어지는걸 질색인 주인공
엄청 현실적인 주인공 협객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주인공 등등 한 책에서 이렇게
다양한면이 나오는 주인공은 첨 보네요...진행되면서 주인공의 말이 웃겨서 간간이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뒤로 가면서 좀 지루한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아마 제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것 같은) 이런 저런 면을 무시하고 주인공의 말과 행동에만 관심을 가져서 보면 색다른 주인공으로 인해 기분이 유쾌해 질 수 있는 소설 입니다.
근데 아직 1,2권이라서 그런지 왜 제목이 무법자인지 느낌이 오지 않네요.(아님 내가 허술하게 봤나..-_-;;)
p.s:근데 왠 무협책표지에 깨알만한 글씨로 무슨 일본이 나오고 전쟁 같은게 나오나요?
자모의 돈 아끼기 방법인가? 그거 보고서 황당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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