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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지인]비추

작성자
Lv.6 롤플레잉
작성
04.07.19 09:00
조회
12,313

금강님이 추천한 이계무사인줄로만 알고 이계지인을 보게 되었다. 읽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추천글을 다시 읽어 보니 이계무사였다.

이계지인-웬만하면 1권을 끝까지 읽어 보려 했으니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다.

배경은 현대 대한민국, 주인공은 중학교2학년때 우연히 비급을 입수하여 대학1학년때는 조화경에 도달하게 된다....정말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다.

무공으로 즉석복권을 투시하여 당첨금을 타고, 심장병을 침한방 놓지 않고 고치고 남의 생각을 읽고 도대체 되지 않는 것이 없다. 그가 세상에 한 명 밖에 없는 천재도 아니고 단지 무공비급과 영약 하나 먹고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만으로 나무를 다듬어 목검으로 만들수도 있다고 한다.

무협이 상상의 문학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법칙이 있다. 그리고 그 법칙에 따른 개연성이 있다.  그런데 이 글을 그런 개연성을 확 무시해 버렸다. 누구의 지도도 없이 몇 백년(몇천년인가?) 전의 고문을 해석하여 조화경에 이르다니....평생을 과거의 고문을 해석하기 위해 매달리고도 잘 해석 못하는데 말이다.

이글을 무협으로 생각해야 하나 아니면 판타지로 생각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판다지로 결론지었다. 도저히 무협으로 생각할 수가 없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개연성을 생각하지 않고 쓴 글을 10권이상 써 내려갈 수 있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라면 능력이겠다.


Comment ' 21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19 09:01
    No. 1

    판타지로 갔다가 다시 무협으로 가는데요.....
    무협 이야기는 2권 정도 보다가 포기. 판타지는 다 봤지만...
    현대쪽에서의 이야기가 저는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쪽으로 쭈욱 나가기를 바랬는데....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롤플레잉
    작성일
    04.07.19 09:30
    No. 2

    덧붙여서 특히 기분 나빴던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 엠티갔을때 낚시 대회에서 여자애들이 진성과 같은 조에 들어가고 싶어했는데 그중 맘에 든 예쁜 수연과 얼굴이 조금 딸리는 여자 애를 선택하는 장면이다. 얼굴이 조금 딸리는 여자 애는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네... 그저 스페어도 못되는 얼굴 조금 딸리는 여자 애, 표현이 너무 저속해서 충격적이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19 09:46
    No. 3

    그게 바로 작가가 여자를 바로보는 시각이겠죠.
    캐릭터의 성격을 나타낸 게 아니라 작가의 성격과 평소 가치관을 나타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풍류30대
    작성일
    04.07.19 10:11
    No. 4

    개인적으로 출판된 게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대여점 사장말로는 대여 베스트5에 든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va*****
    작성일
    04.07.19 10:34
    No. 5

    전 다른건 다 제쳐두고 그 책의 두께때문에 한권 빌렸었죠.
    하지만 뭐 역시나 두께또한 뻥튀기더군요. 거의 350페이지는 되어 보이는 겉모습인데, 속은 300도 안되니 얼마나 종이낭비입니까?
    흠..첫권은 300이 넘던가.....;;;잘 기억도 안납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19 11:08
    No. 6

    두께가 두꺼우면 그만큼 종이 질이 않좋습니다.
    갱지 같은 거 섞여들어가면 그렇게 부풀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4.07.19 12:17
    No. 7

    저도 두께가 두꺼워서 분량이 많은줄 착각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7.19 13:53
    No. 8

    비추고 뭐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7.19 14:49
    No. 9

    대여점마다 들여놨다는게 신기한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19 15:23
    No. 10

    그렇게 이상하고 신기한 작품이 잘나간다는 것은..
    더 이상하고 신기한 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7.19 19:23
    No. 11

    그것 보다가 주화입마 걸렸죠... 그 후론 판타지는 잘 안보게 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HighClass
    작성일
    04.07.19 19:44
    No. 12

    이계지인을 읽고 어이가없었지만.
    나중에 판타지로 넘어가고 하면 재미 있는데 ..
    그렇게 왜 나왔냐 할거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봐봐요 지금 까지 나온거;;
    하긴 주인공이 너무쎄서 무협으로 넘어와서는 너무쎄게안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니긴 다니더니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모월
    작성일
    04.07.19 19:52
    No. 13

    흥미 위주로 만들어진 책이라 사려됩니다만...

    솔직히 앞부분의 내용은 좀 많이 심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극의나라
    작성일
    04.07.19 22:20
    No. 14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4.07.19 23:32
    No. 15

    맞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으니까요. 요즘 판타지 주류의 초기작품이라 할 수 있겠죠. 환생과 차원이동, 거기다 먼치킨. 이 3요소를 갖춘 요즘 판타지의 대표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일
    04.07.20 00:36
    No. 16

    이계무사를 이계지인으로 잘못 빌렸다는게 왠지 웃기네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장(家長)
    작성일
    04.07.20 00:52
    No. 17

    이계무사와 이계지인, 착각의 소지가 아주 많습니다. 결국 둘다 보게된 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SinRok
    작성일
    04.07.20 06:17
    No. 18

    아무리 그래도 '신'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완전무결이 되야되지 않습니까.
    근데 '신'이 쓰는 전투기술이 겨우 강기 무공이라니 정말 어이없는 설정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風落花
    작성일
    04.07.21 05:16
    No. 19

    다 읽어보지 않았으므로 잘 모르겠음 -_-;

    그러나, 주인공이 너무나도 완벽한게 배알리 꼴리는 것인지 [..] 별로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운지몽
    작성일
    04.07.22 00:19
    No. 20

    대여료도 아까울 정도의 졸작이었죠...
    조용히 던지면 됩니다 창 밖으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아로어나라
    작성일
    14.09.11 22:52
    No. 21

    내가본봐로는 그래도 볼만한데(난 잼있었음 살짝이상했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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