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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9 맹자반
작성
12.06.16 00:07
조회
14,596

작가명 : 보헤미아

작품명 : 임페리얼 가드

출판사 : 뿔

스스로들 장르문학이라고 하지만 과연 문학이라는 말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얼마나 될까?

문학에 최소한에 조건은 어떤 것일까?

복잡하게 이야기할 것 없이 작가를 예로 들면 초기에 몇몇을 빼면 이수영작가, 윤현승작가급 정도?

무협으로 들어가면 고룡에서 야설록을 거치며는 좌백정도? 용대운?

내가 임페리얼 가드에 보헤미아작가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들쑥날쑥한 점이나 필력등에서는 모자란 점이 있지만 고증이 철저히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생생한 현실감이다.

엘프도 나오고 마법도 있으니 분명한 판타지물인데 중세전쟁물이었던 혼불로워(확실히 차이는 있지만 그건 고료에 차이에서 온다고 본다)에 비견할 만큼 생동감넘치는 작품이다.

무협으로 비견하자면 청룡장정도?

최소한 일년안에 나왔던 작품중에 최고로 손꼽을수 있는 작품중에 하나이다.

세상이 왜 이 작품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판타지 매니아라면 일독을 권한다.

작가에게 한마디 하자면 결코 용두사미로 끝내지 말것을 부탁한다.

출판사에도 부탁한다.

수익이 안 남는다고 조기에 절판하지 말것을!

4권이후 안받는 대여점으로 인해 5권을 보기 위하여 성북구와 강북구에 대여점과 만화방을 십여군데 이상 전화걸고 찾아갔다가 실패하고 결국 동대문에 가서 몇군데를 돌아보다가 마지막( 여기만 들어가고 사려고 했다. 이미 유류비와 대중교통비가 책값을 넘었다)으로 들어간 송월타올 건물에 책천지만화방에서 5권을 찾았을때 정말 기뻤다.

6권부터는 차비 내고 비싼 시간요금 내느니( 이 작품은 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사서 보기로 했다.

작가에게 응원하기 위하여 몇년만에 이곳을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건핋하시길!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6.16 00:29
    No. 1

    카테고리 변경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6 08:22
    No. 2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것에 하나하나 신경써서 쓴게 느껴지는 소설.
    다만 작품의 전반적인 색깔이 부족하고 문체가 딱딱한 느낌이 들죠.
    개성이 없다라고 할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쓴 글임이 느껴지니
    기본에 충실한 왕도를 걷는 글이라고 봅니다.

    다만 시장 트렌드랑은 좀 안맞아서 그런가 대여점 반품 크리요.
    유쾌아보다 대여수가 낮은게 미스테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other
    작성일
    12.06.16 10:26
    No. 3

    이미 소장중.. 윗분 말씀에 동감.. 그래서 다음 작품을 기대중입니다. 드래곤 나이트의 박제후 작가와 보헤미아 작가님은 차기작이 기대되서 열심히 책을 사고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6 12:37
    No. 4

    추천도 좋지만 과도한 칭찬은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흔히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하죠.... 하물며 아직 완결도 안된 책이 최고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6.16 13:01
    No. 5

    자신이 읽은 감상문 쓰는건데 남 눈치보면서 써야 합니까?. 자신이 최고라는데 남이 할말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6.16 14:05
    No. 6

    그래도 대체로 최고라는 말에는 까칠하고, 그 영향으로 다신 감상문 안쓴다는 경우도 종종 보이니까요.
    제목에 감히라고 하여 보통보다 반감은 적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2.06.16 16:39
    No. 7

    제가 이해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학의 최소한의 조건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놓고, 이어서 무슨무슨 작가급 정도로라는 예를 들은것은 그 작가님 이상이 되야 문학이라고 불릴만하다는것입니까?
    판타지는 이수영작가님 정도는 써야하고, 무협은 용대운 작가님 정도를 써야 문학이라고 불릴 최소한의 조건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redbay
    작성일
    12.06.16 17:09
    No. 8

    이렇게 추천 해주시는 용자님 존경합니다 .
    내일 읽어봐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6.16 17:19
    No. 9

    정말 이렇게 극찬은 오랜만에 보네요. 사실 제목만 보고 넘어갔던 소설인데 좋은 작품이라니 상당히 미심적습니다. 얼른 대여점에 달려가 확인해 보아야 겠네요. 만약 정말 좋은 작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면 화날것도 같습니다. 왜 제목이 지뢰작 냄세가 이렇게 풀풀 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규염객
    작성일
    12.06.16 17:58
    No. 10

    읽을만 하지만 대부분의 대여점에는 없을 겁니다. 요즘 시장트렌드에 안 맞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6.16 22:49
    No. 11

    임페리얼 가드 수준높은 좋은 소설입니다. 다만 대여점에서 대세인 킬링타임용은 아니라서 잘 안나가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평범남
    작성일
    12.06.17 00:10
    No. 12

    태클 거는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윤현승님는 잘모르지만 이수영님는 귀환병이야기 쓰신분 말씀하시는거죠?
    좌백작가님 용대운작가님이...
    허참 귀환병이야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2.06.17 00:46
    No. 13

    우리동네 아예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6.17 00:49
    No. 14

    배금주의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적었다면 앞에 개인적으로 란 말을 붙여주는 게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래된마신
    작성일
    12.06.17 01:23
    No. 15

    솔직히 제목에 '감히 최고라고 추천합니다' 정도로 쓰셨으니 굳이 태클 걸 일은 아닌거 같은데..아무튼 읽고 싶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6.17 01:40
    No. 16

    감히 라는 단어가 붙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2.06.17 11:52
    No. 17

    감히라는 단어가 붙든 안 붙었든..... 자기가 생각하여 최고라는 생각을 하였다면 그 사람에게는 최고인거죠....문학에도 분명 객관적인 측면은 존재하겠지만 달리기선수의 시간기록처럼 객관적인 수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 ...... 이런걸로 얘기하는것부터다 아집이라 생각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초끈이론
    작성일
    12.06.17 12:45
    No. 18

    아집은 아니죠. 표현을 분명히 하라는 이야기인데, 점하나에 사람죽이네 살리네 하는 세상인데, 조심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6.17 15:15
    No. 19

    멋진추천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대면한솔
    작성일
    12.06.17 16:06
    No. 20

    감히 최고라고 표현을 하셔서 읽어 봅니다.... 전 최고란 잘써서 최고도 좋지만 잘써서 많이 팔리고 많이 인정 받는것이 최고라고 생각돼네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르소설에서 보면 최고가 돼자를 보면 고난이 많자나요? ㅎㅎ 이것도 고난이라고 생각하고 걸어 나가신다면 진정
    최고라고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건필 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햇살이아빠
    작성일
    12.06.22 03:11
    No. 21

    저도 현재 5권까지 소장중입니다..
    네타주의
    마지막에 그 수인족 아기는... 아마도.. 유서의 그 내용이 아니였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전자석
    작성일
    12.06.22 19:16
    No. 22

    확실히 고증면에서는 거의 최고를 달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 에피소드의 경우 실제 나폴레옹 전쟁당시에 벌어진 전투를 참고한지라 여러가지로 현실성 돋습니다.(데네브가 반란군 성을 함락시키고 병사들에게 항병들을 모조리 찔러 죽이라고 명령한 에피소드는 이집트 원정 당시 나폴레옹이 실제로 행한 일 입니다)

    일반 양판소에 나오는 아이큐 100짜리가 아이큐 80짜리를 이기는 듯한 작전계획 이라던가. 민병대가 정규군 상대로 모루역할을 하는 말도안되는 일은 안벌어집니다. (제 친구는 어떻게 1개 연대가 준사단급 병력을 패주시킬수 있냐면서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나폴레옹의 통령 근위대의 경우 마렝고에서 엄청난 숫적 우위를 가진 오스트리아 군을 상대로 꿋꿋히 버텼고 그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드제의 지원군이 도착할수 있어서 결국 승리했죠)

    이를통해 작가님이 그냥 되는대로 막 쓰는게 아니라 치밀한 취재를 통해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말 되도록' 짜고 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 이정도로 사전조사를 해가면서 글쓰시는 작가분이 요즘 얼마나 있을가요?

    한가지 아쉬운 점 이라면 스토리의 진행속도가 약간 들죽 날죽 한다는 정도를 뽑을 수 있습니다만(반란군 섬을 제압하는 에피소드는 그 비중에 비해 너무 많은 면을 할애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작가님이 점점 성장해 나가면서 차차 고쳐질 거라고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디고블루
    작성일
    12.07.10 00:54
    No. 23

    이 추천을 보고 찾아 읽었습니다.
    마침 좋아하는 장르라 재미있었습니다.
    충분히 칭찬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보헤미아.
    작성일
    15.03.26 02:43
    No. 24

    문피아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저의 글이 리뷰나 홍보 된 줄 모르고 있었군요.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감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픿시
    작성일
    15.04.26 02:16
    No. 25

    오늘 e북으로 접하게되었습니다. 이시간까지 잠도못자고 빠져들었네요
    좋은 작품 읽게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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