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세영
작품명 : 디아만트스펠 1,2
출판사 : 로크미디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장르노벨을 읽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훌륭한 작품만 읽을수는 없다. 대작은 자주 나오는게 아니니깐..그래서 어쩔수없이 검증되지 않은 책들도 시도하게 된다.그러다 발견하게된 보석같은 책한권을 소개드린다.
디아만트 스펠은 요즘 대세의 환생환타지물로 분류가 되지만 다행히 글의 내용을 제약받을수밖에 없는 회귀물은 아니고 400년후의 환생물이다.재밌는 것은 흉수일지 모르는 이가 살아 있다는것.(여기까지는 표지에 나와있으니 스포는 아니지요?) 타도할 대상은 있지만 단순한 복수물은 아니고 환생후의 여러가지 재밌고 따뜻한 에피소드가 버무려진 블락버스터 환타지 액션쯤이 되겠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머 그저그런 소설중의 하나일것 같은데 굳이 보석같은 책운운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사실 나같은 글중독자에게 있어서 새로운,그것도 뛰어난 작가의 등장은 보석의 발견에 비견할만한 일이다. 더군다나 그의 글은 이그니시스의 주인공,권왕전생 임경배의 위트,조진행의 향기를 뒤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여기 어디에 그런 부분이 있냐고 물으신단면.. 주관적감상이라고 도망갈 밖에는 없지만 말입니다 ^^)
오늘 대여점을 배회하면서 뉴북을 파밍하는 글중독자들이 있다면 감히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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