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이첼
작품명 : 은빛 어비스
출판사 : 북큐브
군 제대 후 장르소설 쪽은 거의 접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카이첼님 소설 은빛 어비스를 봤습니다.
거의 2년만에 보는 건데 문체는 변함없으시더군요. 완성됐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투신은 '도시에서 싸우려니까 제대로 못 싸우겠어...' 라고 말씀하신 걸 만회하려고 그러셨는지 지옥의 사막에서 제대로 싸우더군요.
수천톤의 거체가 싸우는 묘사, 대기를 찢고 움직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묘사 등이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존나 짱 쎈 그랜드 소드마스터들이 쿵쾅쿵쾅 이런 느낌이 아니라 SF 영화 보는 느낌이 드는 게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 언제나 소름 돋게 만들 때가 있는 우리네 현실과 자유에 대한 묘사는 역시 카이첼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 필요 없고 에위나 긔엽긔.
노아는 사악한 게 매력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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