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점심시간 넘 오랜만에 추천을 하는것 같네요.
고무림에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지극히 사적인 추천을 하나
그것도 일반연재란에 한해서 간단히 몇자 적고자 합니다.
녹목목목님의 청룡만리 - 이건 출간 되서리. 지금은 5권연재중
사람이 아닌 용을 주인공 삼아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그외 부수되는 자라와 메기
재밌어요...
담천님의 풍월루(광기였다가 ) 아시겠지만 객잔에서 벌어지는 몇십일 동안의 사건을
묘사한겁니다. 점소이의 운명변화에 초점을 그리고 주위의 혼란에도...
이것도 재밌어요.
동방룡님의 연환객 -- 악인을 소재로 한 책들이 간혹 나오지만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그가 진짜 악이 인지 저도 헤갈리게 하더군요.
나만 그런가요. 함 읽고 판단해주세요.
서영일님의 은랑 -- 대륙에서 조선으로 다시 대륙으로. 역사가 사실에 입각하여
글을 아주 재미나게 쓰시고 계십니다.
마교라 불리는 명교의 소교주가 쥔공입니다.
수염님의 무영자 -- 전작 공수분리에 비해 완숙한 느낌과 필체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무림맹주와 흑도 맹주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 그 비밀은 100년전 이미 시작되었다.
적호와 장백의 활약상을 기대하고 보시면 재미 있을 겁니다.
제가 보증하지요.
이하우님의 일자무식 유아독존 -- 주인공 양탁의 모험담. 그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들. 좀 아쉽다면 양탁이가 무공을 넘 늦게 익힌다는게...
이하우님의 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입니다.
함 읽어 보세요.
제5사도님의 강호제일숙수 -- 제목처럼 요리사가 주인공입니다. 아요기가 요리로 시작해서 삼천포로 빠져다면 이 작품은 아직까지 요리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읽어 보세요.
추마님의 천리비마 -- 현재 거의 완결중이죠.
추마님의 폭소를 자아내는 필체 심각할 곳에서는 심각하고
재미가 있을 곳에서는 재미있고...
행호사님의 무림지존 -- 깨달음의 무공. 그리고 장마다 나오는 금과옥조와 같은 말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슴에 필이 오는게 적지 않습니다.
전작 백검운도 재미있어요.
이상의 작품들은 읽으셔도 후회는 남지 않는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감히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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