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축은 암만 봐도 이해가 가질 않군요.

첫번째 사진에서는 데카르트 좌표에서 Z-axis를 추가했고, 거기에 알 수 없는 W-axis를 또 추가했습니다.

3차원 좌표인 (X,Y,Z)는 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W-axis'라는 가상의 축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네요.

당연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과학에서는 W-axis를 '시간'이라고 단정지어 놨다지만

이놈의 수학에서는 W-axis에 대한 정의는 일절 없고,

심지어, n차원도 가능하다~하하하! 라는 동문서답만 하더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3차원이니, 4차원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4차원 물체 중 W-axis과 Z-axis를 왜곡하여 보고 있을 뿐이다" 라는 말만요.

과학에서 말하는 시간(W-axis)은 개념이 조금이나마 잡히지만

수학에서 말하는 W-axis는 뜬구름만 잡는 기분이네요. ' ';

P.S.

이런 말, 공대 OT때 가서 물어보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까요~?

전 이런 게 재밌던데 말입니다.

Final P.S.

4차원 이상의 고차원 생물체가 있다면

저 좀 끌고 가서 고차원을 인식시켜 주었으면 좋겠네요.

[하늘색]

아, 이런 것만 보면 눈배렸다는 생각이 드는 저는 뭘까요.....-_-;;

[sydm]

공대 OT래 봤자... 우선은 술 ㄱ-ㅋ...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2학년 선배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노는데만 관심있는 사람이 90% ㄱ-ㅋ;

[슈레딩고]

저걸 써먹은 모 만화책이 있었지요.

[쉐룬]

4차원 이상의 고차원 생물이 있다면....

종교에서 말하는 천사나 악마, 신.... 정도겠죠?

우리들 인간이 인식 자체를 못하니....

[참룡객]

3차원을 2차원인 평면에 담은것도 이해하기 힘든데
4차원을 3차원도 아닌 2차원에 담을 생각을 하다니...

[HAWX]

음. 전 3차원을 2차원에 담은 게 이해가 잘 가던데 말이죠.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와 TV가 2차원이잖아요.
단지 그림자라는 부수적인 요소만 추가하여 왜곡된 Z축을 보이게 끔 한 거구요.

[부정]

아 공대 오티를 가시는 분도 있군요. 아 끔찍하다. 남자들의 밤이라니.

[雪花滿開]

참룡객님...
그런데 3차원 상에서 4차원을 담아서 표현 할 수 있나요?
그나마 2차원 평면에서 그려놓고 그런거다 하니 그런가보다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요?
물론 제가 수학이나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무지한 발언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3차원 공간상에서의 4차원 표현을 생각하니 아찔하기만 하네요.
위 그림을 보니 왠지 설계자들이 자동차나 선박 같은 제품을 설계할 때 써먹는 그림같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HAWX]

부정님. 괜찮습니다. 아는 학교 여자 친구 3명이 그 공대로 갔거든요.

[부정]

하이퍼 큐브 아니까 큐브 2가 생각나는군요.

[슬로피]

설마 포공?

[고광(高光)]

그뭐더라. 어디서 들은말인데.
개미는 2차원 만을 본다고하더라고요?
하지만 날개가 달린 개미는 3차원을 본다고 하져.
인간은 3차원을 보고요.
그럼 세상 어디 특이한 인간은 4차원을 보지 않을까요?

[고광(高光)]

△ 지금 생각나서 적는건데 그리고 유령이4차원을 본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