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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러분! 도와주쎄요! (급구)

작성자
Lv.1 관절고양이
작성
11.09.15 23:43
조회
999

추석날 하루 정도

그것도 5시간 정도 같이 일한 누나가 있어요.

그 누나랑 진짜 연락처 교환이니 뭐니 그런 거 없이 그냥 같이 일하고 끝났는대 이틀 뒤 어제, 어떻게 제 번호를 알았는지 문자랑 카톡이 왔더라구요!

아무래도 팀장님한테 물어봤나봐요.

어쨋든 어제 그래서 한 8시간 폭풍카톡!!! 그때 그 기분이란...!!!+_+!!!

그래서 오늘 할까 말까 하다가 저녁 7시쯤에 일주일치 용기를 쏟아부어 카톡을 보냈는데 문자가 단답으로 오는거에요!

거기에 오는 실망감은...ㅡ_ㅜ

일주일치 용기가 사라졌어...

거기다가 때마침 밧데리도 없어서 결국 카톡도 몇 번 못해보고 집에 도착해서 밧데리 바꾸자마자 바로 연락했는데 아니 글쎄,

'나, 졸려 ㅠㅠ 잘께 안녕~'

허, 헐.. 아직 10신데...

이 시간대에 자는 사람은 군인 밖에 없어...- _-

뭐랄까...

제가 오해한건가요...

하긴, 제 주제 여자는 무슨...

아, 오랜간만에 느껴보는 좋은 설레임이었...

흐, 흐규..ㅠㅠ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9.15 23:44
    No. 1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9.15 23:46
    No. 2

    폭풍카톡의 결과가 별로 였군요. 수고하셨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1.09.15 23:50
    No. 3

    우쭈쭈쭈

    관고님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는 거죠 뭐.

    그치만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빨라요. 됐거든 소리 듣기 전까지 노 기브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9.15 23:53
    No. 4

    밀...밀당일수도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9.15 23:56
    No. 5

    그저 동생취급이지요.+어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11.09.16 00:00
    No. 6

    이여~~ 기대심리 높여놓고 물러가는 건가요. 밀당이면 상당히 잘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1.09.16 00:02
    No. 7

    그냥 문자한걸수도..
    먼저 문자가 온다고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09.16 00:05
    No. 8

    ㅜㅜㅜㅜㅜㅜㅜ 이 기분 잘 알죠...

    제 경우엔 걍 아무생각 없이 한 거더군요.
    여자들은 꼭 호감가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편안한 사람과 수다떠는 거 좋아하더라고요...

    ㅜㅜㅜ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관절고양이
    작성일
    11.09.16 00:08
    No. 9

    그, 그렇지만 어떻게 제 번호를 먼저 알아내서 무려 8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포, 폭풍카톡을 할 수 있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1.09.16 00:11
    No. 10

    그냥 일한 사이니까 혹시 몰라 비상연락망으로 알았을 수도 있는거구.. 8시간 카톡은 그냥 심심해서... 라고밖에 ==ㅋ

    모르는 여자가 아는척했다고 너무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고갱님 ㅋ
    그러다 물고기 되십니다 호갱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관절고양이
    작성일
    11.09.16 00:15
    No. 11

    흐, 흐규.. 그 누나 추석때만 나와서 잠깐만 일한 거였어요. 추석 지나서 이제 볼 일이 없다능..ㅜㅜ 근데 제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한 부분에서 제가 오해를 한 거죠..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9.16 00:19
    No. 12

    전 생각이 다릅니다
    진심으로 피곤할 수 있고 바쁠수 있는거죠
    ㅡㅡ
    위와 같은 어장인가 하는 오해가
    동성간이라면 짜증과 갈등이 되고
    이성간이라면 인연이 우연이 됩니다

    그냥 지금 같은 관계를 지속하시며
    적극적인 관계를 여기서 적극적이란
    사귀고 싶다는 늬양스를 풍기라는게 아니고
    먼저연락하는 자세를 가지란 겁니다
    그러다 때가 됐다 싶으면 사귀자고 해보세요

    성한다면 장미 빛 인연이 되는거고 실패한다면
    처음 몇번은 민망하고 쑥스럽고 미치게 창피하겠지만
    몇번 스스로 익숙해 지면

    아놔 진짜 난 누나도 날 좋아하는줄 알았지
    이런 상황에서 고백 안 하면 누나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속도 표현 못하는 바보 될거 같아서 이야기 한거야
    아 민망해라 순수한 맘이었으니까
    놀리고 그러지마 알았지 약속

    이런 식으로 편하게 대처하는 발전된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술말 마시면 대리러 와 달라하고
    베치에서 몇시간씩이야기하고
    추우면 어께 동무하고 내코트를 이불삼아 덮던
    여인도 고백하고 보니
    친구끼리 왜이래
    이럴 수도있고

    도서관서 서로 힘내라고 쪽지쓰고
    동아리 햇사 같은 때 종종 옆자리 앉았을 뿐인데
    몇 달 후 그 여인의 친구들에게
    그 친구 가지고 논거냐고 계속 기다리며 힘들어
    했는데 걔 앞에 여자 친구 사겨다고하며
    자라잉나 하고 넌 왤케 잔인하냐고
    욕하는게
    여인내 마음이고 인연의 현실입니다

    결코 섶부른 긍정 혹은 부정적 오해 마시고
    남자 답게 대하고 때가 되면 남자답게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세요

    세상 어떤일도 경험하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고
    경험하지 않고는 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9.16 00:25
    No. 13

    고독님 대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관절고양이
    작성일
    11.09.16 00:32
    No. 14

    머ㅡ, 멋가.. 멋있어요. 그리 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9.16 01:00
    No. 15

    그리고 관절고양이님은 하늘을 원망하고 땅을 원망하고 고독피바다님을 원망하게되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9.16 01:07
    No. 16

    아악 ~내가 왜에에에앵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9.16 18:05
    No. 17
  • 작성자
    Lv.99 念願客
    작성일
    11.09.16 21:01
    No. 18

    없습니다, 그런건 음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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