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국대 시험 끝나고 좀 있다가 친구들끼리 모여서 여의도에 함 갔거든요.(고3 주제에 미쳤죠 아주...;;)
근데, 그게 그냥 간게 아니라... 친구놈들이 제가 너무 쑥맥같대서 자신감 찾기 프로젝트로 번호를 따러간 것이었습니다... 쿨럭;;(물론, 친구들도 같이)
그런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가 번호를 못 딴다에 친구 세 놈이 지들의 팔목을 걸었었나 봅니다.(이런 호로 ㅅ...)
그런데 제가 진짜 따버리고 만 것입니다... 저도 놀랐어요 ㅎㄷㄷ;; 평소에 왠만큼 얼굴 트지 않는 이상 여자랑은 제대로 말도 못하는데, 왠지 모르게 그땐 말이 쏙쏙 잘 튀어나오더라구요...
아쉬운 건 문자로 인사하고 몇 명이서 왔냐고 물어보고, 사람 수 3명 맞길래 같이 놀자고 했는데, 어디 가야한다고 퇴짜 맞았어요 잇힝!ㅠㅠ(후에 몰래 봤는데 어딜가긴 가더라구요ㅎ)
아, 뭔가 횡설부설했네요. 어쨌든 그래서 전 내일 친구 세 놈의 팔목을 자르러 갑니다.
그런데 이 글을 왜 올렸냐구요? 저도 모르겠어요. 딱히 자랑이랄 것도 없는 내용인데 그냥 올려보고 싶었어요 ㅎㅎ;;
ps. 아, 혹시 정다머 중에 그 여자 분이 있는건 아니겠죠...?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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