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선도나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입된 법이 아니라 일개 부서인 여성부가 게임회사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려는 협박의 수단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차라리 보건복지부나 대통령 혹은 장관급의 시대착오적인 마인드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이라면 비판을 하면서도 이해할 구석이나 있겠죠.
보건복지부도 아닌 여성부가 뜬금없이 게임 중독의 폐해을 부르짖으며 게임업체들에게 수익의 1%을 내놓으라 종용했고 그것을 거부한 다음에 나온 것이 이 셧다운제라는 걸 생각하면 전후사정이야 안봐도 훤한 것이고...이런 전말을 알고서도 이 법을 찬성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 머리가 비었을 테니 상대할 가치도 없겠죠.
부정적 이미지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 함든 게임회사를 상대로 등쳐먹은게 오늘이라면 내일은 타겟은 누가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건강을 해치는 담배피는 폐인들? 공부안하고 판타지,애니 나부랭이나 보는 낙오자들? 뭐 블로그니 트위트니 뭐니 헛짓거리하는 우리들이 언젠가는 타겟이 되지도 모르는 일.
지금이야 장르계가 빌빌대고 있지만 언젠가 장르계가 돈이 되는 날이 오면 뒷통수를 후려 갈길지도 모르겠군요. "저급한 무협지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 "판타지 소설의 폐혜"를 부르짖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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