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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멋진 시를 읊어 봅니다.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
11.12.11 13:26
조회
478

호라티우스의 송시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finem di dederint, Leuconoe, nec Babylonios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Tyrrhenum: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aetas: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묻지 말게, 레우코노에여, 신들이 나나 당신을 위해 어떤 운명을 점지해주었는지

이는 금지되어 있나니, 또는 바빌론의 점술에 혹하지도 말게나. 인생이 어떻게 풀리던 지간에 그대로 견디는 게 낫다네.

유피테르신이 자네에게 많은 겨울을 주셨는지 아니면 마지막 겨울을 주셨는지 간에, 아직도 티레눔해 반대편 바위들을 마모시키는 겨울을….

생각 좀 하게, 정신 좀 차리게, 와인도 좀 하고, 그리고 자네의 길고 긴 희망을 좀 더 짧은 시간을 위해 줄이도록 하게.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서도 덧없는 세월은 우리에게서 멀어져가네. 지금 이때를 잡도록 하게나, 미래에 대한 믿음은 되도록 줄이도록 하고.

정말 멋진 시이지요. 호타티우스가 좀 염세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그의 시에서도 이렇게 드러나느데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길가메시 서사시와 비슷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SAPIAS

현명해 지게나

ET

그리고

CARPE DIEM

현재를 즐기세

왈도 한다 번역을 이렇게

당신은 내가 가지고있는 나에게 범죄를, 알고 말고요

신들의 끝 부분은 하사 Leuconoe없고, 바빌로니아

시도 숫자. 그것이있을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뭐하러 있습니다.

목성, 또는 마지막으로 겨울 이상의 속성

경석 : 반대로 이제 함께 혼합되어 바다를 약화

에트 루 리아 사람 : 당신이 짧은 시간과 공간에 현명, 와인 액체 아르

긴의 희망이 차단.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질투 탈출

나이 : 다음날보다 적어도 잘 믿는 잡아라.


Comment ' 1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1.12.11 13:40
    No. 1

    재미있군요... ^ ^
    요즘은 이해하기 어려운 시가 하도 많아서
    시집을 펼쳐 볼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읽고나서 뭔가 기분이 개운해져야 하는데,
    도리어 끙끙 앓게 되니까요.

    전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쓴 [대화]를 읽어 봤더랬습니다. 이무현 박사님이 번역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지동설을 증명하는 논문입니다. 수학적인 증명도 들어 있어서, 저는 내용 전체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고 대충 흐름만 맛을 봤지요.

    그런데 이 책은 세 사람의 대화체로 논증을 합니다. 살비아티, 심플리치오, 또 누구더라.. 사그레도였던가... 하여간 6일에 걸쳐 지동설과 천동설을 놓고 갑론을박하는데, 첫날 토론을 마치고, 누가 날씨가 어떠하니, 곤돌라를 타고 놀자.....라는 말을 합니다. ^ ^ 본문의 시를 보니, 갑자기 그 곤돌라 이야기가 생각나서 댓글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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