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A) 아침부터 여소 받은애 만난다고... 막 좋아하더라고요. (고3이 고1을 만나다니...)
학교 보충 끝내고 저는 피씨방에 갔어요. 물론 독서실을 가야하지만 오늘은... 시험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으니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갔어요.
피씨방에서 나오니 A가 여자를 만나는데 떨린다고 같이 가달래요.
같이 가 줬는데 그 소개받은 여자애가 친구들이랑 있다고... 쟤좀 꺼내달래요.
그래서 가서
"여기 XXX이 누구에요?"
"네? 저요..."
"아... A가 둘이서만 있고싶데요. 나와요."
하고 끌고 나왔는데 쑥스럽다고 둘이서 막 멀어짐...
그 와중에 걔네(여자쪽)랑 친한 제 친구들이 등장. 다른고긴 하지만요.
"뭐하냐?"
"아, XX가 얘 소개받아서 얘좀 데리고 나와주래." 하고 걔는 보내놓고
...
...
일단 놀았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이 저 집까지 태워다주고...
(엑시브는 처음 타봤어요. 태워다준애 물론 면허는 있고요...)
...집에서 문자를 해봤더니...
...A를 못생겼다고 했데요...
그래서 집에 가고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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