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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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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왕과 교황의 차이

작성자
춉코보
작성
11.12.18 11:20
조회
566

왕이란 귀족들에 원하는 먹이를 줄수있는 존재.

교황이란 사람들에게 희망이란 것을 줄수있는 존재.

장르소설에서의 비교겠지만 현대에서 살아간 존재가 이계로 넘어가면 그저 먹이거나 먹이를 줄수있는 왕이란 존재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황은 인간의 불완전성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비교로 엄친아와 종교에 독실한 평범한사람이겠지요.또다른 비교로 1대에 따른 세대교체와 자식이란 세대를 따를지않는 영생적인 종교의 차이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ps.이고깽과 왕,또는 교황의 차이를 듣고 싶은것이지 단순히 이고깽의 합리화를 말할꺼면 그저 사라지세요.그게 도움이 될테니까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8 11:53
    No. 1

    음. .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성을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왕과 교황에 대한 생각은.

    둘다 권력을 기반으로 하며, 차이점은 상징성이라 생각합니다.

    뭐라말하기에 좀 애매하긴하지만, 저는 그저 둘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전에 보르지아 드라마를 보곤 더욱 그렇게 느꼈습니다.

    보르지아 요즘 월~금 새벽 두시에하는 성인외국드라마죠.

    1화 교황등극하는 암계를 보며.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18 12:00
    No. 2

    한가지의 상징성이 아닌 둘 모두의 상징성이라 말해드려야겠군요.왕이라는 상징성과 교황이란 상징성을 말이지요.예로 왕이란 영주의 밑에서 사는 사람과 교황이란 영주의 밑에서 사는 사람의 차이겠지요.극적으로 착취와 희망이라고 봐야된다고 생각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18 12:10
    No. 3

    물리적 정점/정신적 정점.
    그 시대상이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어느쪽 권력이 더 크냐가 나뉘겠죠. 중세시대의 '파문'을 구사할 수 있었던 교황의 권력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18 12:17
    No. 4

    셀먼님/
    이것의 아이디어는 이전의 "네일스테일스"이지요. 하지만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할 꺼리"라는 것 자체를 내놓지 않은 소설들에 대한 반작용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파문"이라고 말하지만,현대에 나오는 소설에는 파문은 악마의 사역자보다는 그저 잊혀진 존재로 표현하는것이 슬플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1.12.18 13:44
    No. 5

    유럽의군주와 서로마교황은 둘다 종교적이며, 정치적이며, 신이 내린 존재라고 생각하는 개념까지 공통됨. 다른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었던건 권력의 크기이니 차이로 두기엔 뭣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1.12.18 13:46
    No. 6

    하지만 로마는 망했고 교황이란 아직까지 존재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12.18 15:14
    No. 7

    가톨릭교회는 봉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에서 주교가 과거 영주(lord)의 직책과 동일합니다. 주교가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 및 인사권까지 쥐고 있고 권한을 지역에 두고 있는 것까지 같거든요.

    그리고 '왕과 교황은 다르다'는 것은 결국 '세속권력과 신앙'은 동떨어져있다는 말이 됩니다. 현대사회와 같이 종교가 세속화된 경우에는 이 말이 가능합니다. 세속권력과 신앙의 영역을 확고히 나누고, 신앙이 권력화되는 것을 말하는 게 종교세속화니까요. 그러나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권력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므로, 모든 권력은 종교적 의미를 띠고 있었죠. 내부에서 어떤 암계가 있든지간에 표면적으로, 피지배계층에게는 그랬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론입니다. 더 나가면, 로마 전통의 '황제'와 중국 계통의 '황제'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왕'에 대한 인식도 전혀 다르지요. Prince가 유럽에서 '영주'나 '제후'를 의미했던 것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8 18:03
    No. 8

    대충 보고 뒤로가기 누르려그랬는데
    마지막줄보고 좀 황당했네요
    나는 너희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아 물론 내 귀가 듣기에 엿같은 이야기는 필요없으니 사라지렴
    이런꼴이라서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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