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무서움이라는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학교동생이 온라인 게임에 빠지더니 학교도 안나오고,사람도 안만나고,게임만 하고 있습니다.아스갈드라는 고전게임이라는데,시작하고 한달도 안되서 총렙170넘었다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엄청고렙이라는듯.ㅇㅁㅇ;;
원래 게임을 좋아하던 녀석이기는 했지만 요즘은 좀 심하더군요.나름 유학와서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아무도 안만나고 게임만하다니.옆에서 보고 있으려니 안타깝더군요.친하게 지내고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도 같이하던 동생인데,요즘은 전화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온라인게임이라는게 하다보면 게임내에서 인간관계가 생기고 거기에 빠지다 보면 "현실로그아웃"하고 게임속 인간관계에만 빠지게 되는건 알겠습니다만..좀 심하더군요.거기다 하루 10시간이상 게임을 하고있는듯한데.주로 게임하는 시간데가 새벽시간대라서 그런지 게임내 친구들이 전부 새벽에 하는사람들이라 새벽에 게임하고 낮에는 학교안오고 자는생활의 연속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부모도 아닌 제가 말한다고 들을상황도 아니고요.아마 회피당하겠죠.참 저 어렸을때 생각나서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어떻게 해줄수가 없군요.ㅇㅁㅇ;;
이런걸 볼때는 셧다운제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적어도 사람이 밤에는 자야죠.한달에 200만원정도의 거금내고 일본으로 게임유학온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니.보면서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조언해주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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