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들 말도 안 듣고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밑에 있는 마존이님 글에서 부터 시작됬는데 8살짜리 꼬마애입니다.
형 민증을 장난으로 바닥에 긁어버렸다. 그래서 따귀를 때린다? 적당한 조치인지 의문입니다.
그 아이가 그 전에도 여러번 같은 짓을 반복했고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 했을때 약간의 채벌을 가한 훈계는 필요한 것이겠죠.
그런말도 없고 그냥 저 상황만 놓고 봤을때 너무 과하지 않습니까?
어릴때 맞은거 진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자잘한 것까진 기억하지 못하지만 따귀는 물론이고 초등학교때 선생한테 발로 머리를 차인것 등등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아이를 때릴때는 여러번 생각해야죠. 무작정 화난다고 때리고 말 안듣는다고 때리고 그게 어른이고 부모입니까? 깡패죠
물론 저도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 나오는 아이들보면 저런애들은 때리면 말 들을텐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실제로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요새 아이들이 영악해지고 나쁜짓도 일찍하고, 버릇없는 애들도 많고 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심합니다. 밑에 글 사건만 봐선 말이죠.
혹여 체벌을 가한다고 해도 따귀는 아니겠죠.
따귀는 훈계보다도 화풀이용 아니겠습니까?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