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에서 전화통화할 때...

드디어 처녀작(습작)을 휘갈기기 시작한 초보작가입니다. 여러분들이 책을 읽을 때,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에선 어떤 게 보기 편하신가요?

주인공의 말 - "~~"

상대방의 말

- "~~"

- (~~)

- '~~'

아니면 제 3자가 주인공 옆에 있을 때는 (~~), 없을 때는 "~~"??

[영약비빔밥]

예문을 적어주셨으면 확 눈에 들어오지 싶네요.

[꿀쟁이(진)]

어느 소설에선 [~] 이렇게 표현하거나 -~ 를 사용하더군요

[청청루]

확실히 전화 소리는 '말'이라고 하기 애매해서 큰따옴표보다 다른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죠. 무협에서의 전음이야 전음이란 것을 알리기 위해 다른 방식을 사용했지만요.
-로 시작할 경우, 말이 문단단위가 되면,(그럴리는 없지만) 대화인지 서술인지 구분이 안가기에 괄호로 묶어주시는 게 편할 것 같아요. 대괄호든 중괄호든 소괄...(가로인가) 암튼 말이죠.

[[탈퇴계정]]

그냥 전화 너머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 마디면 상관없을듯 싶은데요? 전화하는 도중 누가 말을 걸었다면,
옆에서 누가 말을 걸어왔다. 이거면 그리 헷갈릴 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전화가 끝나면 나는 전화를 끊었다. 라고 묘사해주면 될 듯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