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책 새로 내봐야 요즘엔 1000부 찍는게 보통이라는 말도 들은거 같은데
종이값에 운송비며 온갖비용이 잡다하게 드는 종이책을 고수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전자책이 예전에야 좀 허황된 소리였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스마트폰이 보급되었고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미국에서 전자교과서를 출시할 예정이기도 하구요
전자책으로 하면 구매층이 떨어질 것이다?
물론 대여점이 기본빵으로 쳐주던게 있으니 그거보다 덜하긴 하겠죠
그런데 어차피 그 대여점도 책을 다 받아주는 것도 아니고 반품도 하고
반면에 전자책으로 전환할경우 물류비, 원자재값의 인상으로 책값올릴게요 징징징
이런거 없어질테죠
작가인세, 시스템유지비, 출판사직원월급
이게 원가의 전부가 될테니 손익분기점 자체가 내려가게 될겁니다
거기다가 대여점에서 책빌려보는 것이나 출판사와 직접 전자책을 거래하는 것이나 비슷하다면
기존의 대여점의 소비층이 움직이지 않을이유도 없죠
까놓고 말해서 중고딩이 수업시간에 책몰래보다가 들키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보는게 훨씬 보기도 쉽고 감추기도 쉽고
집에서 부모한테 압박받을 일도 적고
종이책
그게 다 자원입니다. 자원은 무한하지가 않아요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아날로그의 시대에서 살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영원한 것은 없어요 종이책이 분명 몇천년을 넘게 내려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영원해야한다는 법은 없는거죠
북큐브같은 전자책 서점에서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아예 출판사에서 전자책을 만들어서 출판사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하는 그런 식의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정규마스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강호정담(fr1)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1-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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