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으로 돌아가는 소설을 지금 읽고 있는데요.
과거로 가자 30년동안의 세월이 꿈일뿐이라고 생각하네요. 악몽이라고요. 이책도 봉인할까 생각중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자기가 여태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 제가 읽은 것만 4개째인데 작가가 책을 쓸때 무슨 생각을 하며 쓸는 걸까요? 어떻게 쓰면 재미있을까만 생각할까요?
가령 마법사에게 누가 검을 휘두른다. 그 다음 장면은?
1. 피한다.
2. 쉴드마법을 쓴다.
3. 9서클 메테오마법을 써서 산산조각낸다.
답은 3번 왜 1,2번은 평범해서 재미없으니까...
상식적으로, 주문 외우다 칼맞아 죽는건 소설이니까 무시해도 되기에..이렇게 생각하고 쓰시나요? 과거로 돌아가는 소설에서 주인공이 여태까지의 삶이 꿈이라 생각하는 게 당신이라면 그렇게 느끼시겠습니까? 간단히 생각해보죠. 2002년 2월 20일 당신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어요? 2002년 2월 19일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꿈인 2012년 2월 19일 있었던 일은 기억하는데 어제인 2000년 2월 19일은 기억이 납니까? 설마 이것도 작가가 완벽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전 그분 아이큐를 의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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