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설카페입니다만. 소설 카페에서 스텝중 좀 능력 있는 분이 정모라는 걸 연다고 하더군요
스텝인데다가 무슨 소설 낸 경력도 있다고 하니 저흰 그걸 어쩔 수 없이 믿었죠. 서울 정모와 부산 정모가 따로 있었는데 각자 주최자가 달랐는데 부산은 덕분에 모두 안전하게 진행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간 서울정모인데. 정확히 사람들이 14명이 모였습니다. 모여서 할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5천원 씩만 내면 그 사람이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놀이공원을 가기도 하고 노래방을 가기도 하며 심지어 자기 집에서 재워준다고 까지 하더군요
정확히 사람은 25명이었습니다. 그중 1박하지 않는 사람은 1명이었고요 하지만 1시간이나 기다려도 주최자 측은 올 생각도 안하더군요
더 웃긴건 전화를 하니 전원이 꺼져있단 겁니다.
사람들이 사기 먹은거 아니냐 뭐냐 하는 소리를 하는데 그 중에선 1박 하고 온다는 사람들중 어린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그 사람 믿고 집에다가 거짓말 치고 온사람도 있더군요
14명이서 할 짓도 없고 하니 돌아다니다가 돈을 각자 5천원씩 밖에 안가져와서. 일단 서로 모은 돈을 통해 노래방을 갔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했었죠. 그리고 나서 일단 먹을 걸 찾아야 했는데
뭔가 자장면 같은걸 먹으면 좀있다가 사우나 혹은 찜질방을 갈때
돈이 부족하고 해서 편의점에 가서 모두 티머니로 뭔갈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약 5시간을 걸어서 간신히 사우나를 찾았습니다.
이게 5시간 찾은 이유가 뭐냐면 어린사람들이 있으니까(저도 성인이 아니고요) 성인들만 잠을 자고 갈 수 있다 하더군요.
결국 찾다찾다 된다 한 것 찾은거죠... 간신히 돈도 딱 맞아떨어져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결국 거기서 목욕하고 놀다가 자게 됬죠...
14명 중 1박 어짜피 안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화나서 간 사람도 1명이 있어서 말입니다... 세상 참 믿을 구석 없군요. 뭐 정모 가서 별 탈 없이 돌아온게 다행이네요 요즘 그런데 가서 별 괴상한 짓 다 당하는 사람이 많던데... 흠 어쨋든 정모라는거.. 이제 더 이상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하면서 사람을 이리도 화나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아 맞다 여러분 혹시 네이버에서
wkdgns2001 이런 아이디를 보신다면 조심하세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