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도를 믿습니까 비슷한분 봤어요.

아까 봉사활동 끝나고 버스 타러 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어떤분이 저한테 오시더니 저보고 참 독특한 기운을 가지셨네요.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분 인상은 왠지 별로 였습니다. 옆에 여성분도 있던데...  사람한테 비린인상 받는건 오랜만이네요. 왠지 인상이 비리더군요.

여하튼 계속 제팔을 잡아 끌면서 기운이 독특하다느니 학생이냐는등 계속 질문을 해대길레 아 좀 바빠서요. 이러고 인상좀쓰고 그냥 가던길 갔습니당.ㅎ

이거 도를 믿으십니까?의 아류판인가요?ㅋ

[꿀도르]

그냥 같은 거..ㅋㅋ

[아누르]

꿀도르/ 그냥 같은건가요?ㅋㅋㅋ

[그믐달아래]

아니요. 납치 시도입니다. 잘 피하셨습니다 ^^

[아누르]

그믐달아래/ 으잉? 납치시도요? 설마 대낮에 그것도 절 납치 하겠습니까?ㅋ

[적안왕]

아누르님/
내장은 열기 전까지 모르는 법 @.@(응?)

[콩자]

아류가 아니라 본판 같은데요?

[찌비찌비]

대순진리교 100%

[카페로열]

아주 옛날에는 그냥 '도를 아시냐고' 물으면서 접근했는데, 이젠 저런식으로 다른 말로 대부분 접근해요. 저것도 티가 많이 나는 편인데, 진짜 교묘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말 붙이다가 은근히 물어옴.ㅋ

[베일상자]

제가 믿는건 아이어뿐입니다. 엔타루 테사다르! 엔타로 아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