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어서 빠지는건 뭔 조화죠!!
살이 무지막지하게 찐 관계로 근육량을 늘려 칼로리 소모율을 높이고자 최근들어 미친듯이 조깅과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헌데 여러모로 안좋은 일과 겹겹이 쌓여가는 스트레스 덕에 혼자 집에서 처량하게 술이나 처묵 처묵.
물론 혼자 먹는 것도 있지만서도 친구랑 먹는 것도 다반사.
요즘 밥은 안먹고 밥 대신 술로 때우는 느낌이 팍팍 들고 있습니다.
요 사이 저녁들이 죄다 술입니다.
안주 따윈 안먹고 그냥 온리 알콜!!
소맥 말아 먹고 양주에 소주 타 먹고 이것 저것 다 먹어보는 와중에 오늘 드디어 제 몸무게가 자그만치 10키로 정도나 빠져버린 것을 깨닫고야 말았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술과 운동은 원래 정반대가 아니었던가 싶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원푸드 다이어트가 되는 걸까요!!
이러다가 레알 살은 빠지지만 겉보기엔 팍 늙어버린 아저씨가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핫식스나 레드불 섞어먹다보니 안취하고 마구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는 것 같네요. 아하하하.
이게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살은 빠졌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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