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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4 만월(滿月)
작성
12.05.26 02:07
조회
1,820

http://youtu.be/rPqt_d39dBw

나가수2의 이수영의 인연을 좋게 보고 들었는데 댓글에 이선희만 못하네란 소리에 울컥해서 검색창 치고 찾아보니....

그말이 맞네요.

이수영이 못불렀다는 게 아니라...

이선희가 너무 넘사벽인 것 같네요.

이수영의 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들을 때 마다 음색이 너무 처연하고 처량하단 느낌이 듭니다. 나름 좋은 음색이고 좋은 가수이지만 너무 슬프달까 그런 느낌이 드는데.

이선희여사의 노래는 차분하고 처연한 느낌을 주긴 했지만 그것이 너무 처량한 느낌이 들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이분은 파워풀 할땐 파워풀하니까요. 전에 1기에서 bmk의 아름다운 강산이 힘찬 느낌이 들었지만 이선희 여사의 아름다운 강산과 비교하면 격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동안이고 노래도 잘부르고...

그런데... 이 분이 나가수에 나올 일은 없겠죠. 나가수의 지금 가수들이 대단하긴 하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선희 여사가 메이저리그라면 지금 나가수의 가수들은 우라나라 프로야구의 A급이란 느낌이니 까요. 둘다 일반인 대상으론 넘사벽이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72 타닥타닥
    작성일
    12.05.26 02:23
    No. 1

    옛날 1980년대 후반에 인기 많았던 여자 가수 몇이 있었는데, 그중 이선희는 노래 잘 불러서 인기가 많았죠,ㅎㅎ
    모 여가수는 남자 팬들이 많았었고,,. 또 어떤 모모 여가수는 특이한 스타일로 인기 좋았습니다.
    뭐 지금 들어도 이선희씨 노래 좋네요^^

    덧))모 여가수 노래중 그 당시에는 잘 몰랐던, 최근에 우연히 알게된 '안개모습'이라는노래가 있는데.. 좋네요,.ㅎㅎ 그때는 잘 못 느꼈었는데,. 목소리가 참 깔끔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5.26 02:32
    No. 2

    야구에서 타자로 따짐 3할 5푼에 50홈런 타자, 투수로 따지면 방어율 1할대 WHIP 1.0 22승투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5.26 02:36
    No. 3

    이전에 이선희씨가 아이(그때 5~6살쯤?)를 데리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앞에서 아이가 춤추고 이선희씨가 박수쳐주면서 장난스럽게 부르더라구요.
    근데 노래는 나가수 뺨침...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2.05.26 02:37
    No. 4

    여자 조용필이라 불린다던데...
    제대로 들어본건 처음인데 정말....하아..최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26 02:46
    No. 5

    이선희씨 나이를 먹을수록 소리가 더 좋아지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선희씨 영상을 찾아보면 아마 치마입은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겁니다. 아니, 아예 못찾으실지도.. 80년대쯤에 거기에 대해서 사회자가 질문했었지요. "다른 여자 가수들은 다 치마 입는데 이선희씨는 스커트를 입지 않느냐?" 그때 대답이 다리가 못생겨서 못입는다고 했었는데.. 이젠 연세도 어지간히 되셨을텐데.. 아직도 바지.. orz
    (이젠 나이 때문에라도 미니는 자중하셔야겠죠. 그때 이선희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26 02:56
    No. 6

    꾸엑... 현재 49세? 성대는 서른부터 깎여나간다고 들었는데 뭐.. 뭐징?
    tv안본지 너무 오래돼서 이수영이라는 사람을 몰라 일부러 검색해서 들었습니다만.. 이 이수영이라는사람이 요즘 가수들 중에서는 어느 정도 가창력인가요?(참고로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 신세대 가수는 서태지와 아이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5.26 06:54
    No. 7

    이선희씨.. 처음에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은 후 노래를 들었을 때 그렇게 사람들이 칭찬해 마지않는 가수라고는 못느꼈었는데, 그 후 다른 노래를 듣자 그 가수의 목소리에 매가리가 없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2.05.26 07:25
    No. 8

    저도 이수영을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인연이라는 곡은 확실히 이선희씨가 더 잘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영씨는 뭐랄까 자신의 스타일대로 불렀으나 자신의 곡으로 소화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수영씨는 가창력으로 뭐 우리나라 가수 탑급이다 라는 말은 쉽게 못하지만 여성 발라드 솔로 가수가 거의 성공하기 힘든 우리나라에서(대부분 1~2개 정도의 앨범만 성공하고 쓸쓸히 사라져 가죠)어린나이에 데뷔해서 그렇게 앨범을 내면서 낼때마다 그 정도 성공을 하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음이 들어간 목소리로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한 점도 있구요.

    그리고 사랑해, never again, 덩그러니, 스치듯 안녕, 차라리, 광화문 연가, 라라라등등 그 외에도 좋은 노래 너무나 많죠. 다른 여성 가수들의 발라드 노래는 기껏 2~3곡 정도 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이수영은 10곡이 넘게도 생각이 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돌법사
    작성일
    12.05.26 08:53
    No. 9

    저두 이수영씨 좋아합니다.
    하지만 인연은 아니였죠.
    자기의 색을 표현하는게 다르지만 너무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수영씨가 노래 부를때 조금 듣다가
    채널을 돌려버렸죠. 너무 차이나니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나얼의 귀로를 다른 가수가 부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26 11:30
    No. 10

    메이저리거..와 프로A라
    글쎄요 인순이도 나왔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해
    작성일
    12.05.26 11:39
    No. 11

    저는 개인적으로 이선희씨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이수영씨가 부른 인연이 더 좋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5.26 11:57
    No. 12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선희씨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
    신인 시절에도 지금처럼 얌전히 정복입고 올라와 반듯하게 인사하고 노래만 하고 내려가던 사람이었으니..(애초에 말을 많이 하거나 경쟁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5.26 11:59
    No. 13

    이선희는 확실히 젊었을때 목소리가 좋았지만, 그때는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죠. 나이먹어가면서 목소리가 좀더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더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되요. 애초에 이선희는 목소리는 그다지 좋지 않았죠. 그 안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이 좋은 소리를 만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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