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때였을 겁니다.
모두 아시죠? 효순이, 미선이 사건.
미국 전차가 두 여학생을 짓밟고 가서 뇌가 펑 터진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저도 뭣도 모르고 미국에 대한 비난을 쏟았고, 당시 사회적 풍조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쯤,
FuXXing USA 2 라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1은 왜 나왔는지 잘 모르며, 가사도 모릅니다만. 2는 가사가 분명하게 기억납니다.
효순이 미선이를 탱크로 죽이고,
통일의 길목마다 훼방을 놓는.
우리 민족의 적, 양키들아!
우리는 세운다, 통일된 내나라.
~~~(기억이 불분명)
아직도 북한이 죽여야 할 적인가.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건가.
이제는 외.치.리.라, 미! 국! 반! 대!
+ 급 기억나서 추가.
올림픽 금메달 훔쳐간, 비열한 도둑놈, 뻐king USA!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군대에서 제대로 된 대적관을 배우고
역사에 대해 배우고서 하는 소리지만.....
저 노래를 만든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종북세력이며 간첩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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