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아는 언니가 남자친구 생일 선물을 사준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백화점에 갔어요. 지갑을 산다고 했거든요.
저로 말할 거 같으면-돈은 좋아하지만 명품은 이름만 들은 촌에사는 녀자거든요.
근데 진짜 오랜만에 백화점가니까 눈이 휘둥그레... 와우... 비싼 건 역시 꾸며놓기도 잘 꾸며 놓으니까 번지르르 화려하니 ... 갖고싶긴 하데요? ㅋㅋㅋㅋ
여튼 언니는 맘에 드는 남친 선물을 구입하셨고, 같이 가줘서 고맙다구 언니가 닭갈비를 사줬어요. 점심으로 닭갈비를 냠냠하고,, 전 집에 가서 있다가 저녁때 집에 손님이 오시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답니다.
메뉴는 매운탕! 메기랑 빠가사리가 들어간 매운탕인데,, 엄허 ㅠ 엄마 ㅠ 전 제가 그렇게 생선을 좋아하는 지 몰랐어요. 요새 이상하게 식욕이 오른다 싶었는데, "잘 먹는 모습 보니까 좋네. 많이 먹어." 소리까지 들을 줄이야 ㅋㅋㅋㅋ
이번 여름에 놀러가기는 글렀어요. 해운대야, 수영장아, 계곡아... 미안 지못미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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