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졌을 때... 남들 눈치조차 못 볼 정도로 심하게 다치면 그런 말도 안 나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주 어렸을 때...
그 왜... 있죠? 점퍼 입고, 팔 안에 넣고... 낑낑?
그 상태로 계단을 뛰어 올라가다가,
퍽.
계단 난간... 철 받침대 있죠?
거기에 코가 쫙 찢어졌습니다.
당시 큰아버지 댁 가는 길이었고... 큰 아버지가 전직 의사셔서...
집에 있던 수술용 바늘과 마취제 맞고 즉석 수술...........
그 흉터는 아직도 있습니다.
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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