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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
13.05.29 03:55
조회
4,893
홀리 어벤전는 성기사 전용 성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능은 엄청납니다.
 
홀리 어벤저는 여러가지 존재하는데, 그 중 한가지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창백한 정의

이 칼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 바로 악을 멸하는 것이다. 비록 강력한 무기지만, 창백한 정의는 초라하게 시작되었다. 레놀드라는 티르의 헌신적인 신도에 의해 평범한 칼이 만들어졌다. 레놀드는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칼날을 만들기 위해 금속제련 기술을 숙달하는데 30년을 보냈다. 레놀드는 꾸미지 않은 무기를 완성하자마자 그것을 티르의 교회에 바쳤다. 그것을 받은 사제는 그 칼날을 제단에 올려놓았다. 그는 동료 사제들에게 그의 신 티르께서 그 무기를 신성한 힘으로 축복해주도록 함께 기도할 것을 부탁했다. 사제들은 결코 칼날을 만지거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10년이 지난 후, 비록 다른 모든 사제들이 그 칼날에 마법이 부여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사제 에단은 침묵의 기도를 계속했다. 다시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티르로부터의 신호는 없었다. 방문중이었던 헬름의 사제는 에단의 칼에 대한 맹목적인 헌신을 비웃었다. 갑자기 에단이 제단으로 걸어올라가 먼지로 뒤덮인 칼날을 제단에서 부드럽게 들어올린 것은 그때였다.

헬름의 사제는 마침내 깨달았느냐고 에단에게 물었다. 에단은 그렇다며, 자신이 지금까지 티르로부터 잘못된 것을 기대해왔다고 대답했다. 그는 티르께서 오래 전에 그의 일을 했다고 말했다.

헬름의 사제는 에단의 선언에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경호원에게 칼을 뽑도록 했다. 헬마이트의 손에 들린 훌륭한 무기에는 진주로 장식된 황금빛 가드가 달려있었다. 칼날에는 룬 문자가 새겨져 있었으며, 검신의 날이 없는 부분은 양질의 루비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헬름의 사제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이것이 진짜 신에게 축복받은 칼이오. 당신의 무기는 평범한 병사의 칼처럼 보이는군요. 그건 이 칼에 비하면 창백해 보인다오."

에단은 조용히 칼날의 손잡이를 쥐고 경호원의 칼을 내리쳤다. 시종의 부서진 무기를 보게 되자 헬름의 사제의 웃음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에단이 칼날을 내려놓고 대답하는 동안 그는 말없이 거기에 서 있었다.

"힘의 공허하고 화려한 겉모습에 비하면 정의는 언제나 창백한 법입니다. 나는 티르께서 이 칼 속에 번개와 불로 그의 신성한 의지를 명백히 보여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나는 이 칼이 어떻게 내게 주어졌었는지 기억했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순수한 자선과 겸손이었습니다. 정의는 얼마나 부유하든 혹은 가난하든, 얼마나 교양있든 혹은 무지하든 모든 사람의 권리입니다. 그것은 전쟁터에서 만큼이나 농부의 밭에서도 자주 발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에단은 그 칼날을 지역의 무기 대장장이에게 가져가서 그것에 가죽을 덧씌운 나무 손잡이를 달도록 했다. 그런 다음 그는 그것을 풋내기 팔라딘에게 주며, 인류의 마음 속에 담긴 자선과 친절의 잠재력을 항상 기억하도록 당부했다.

기능정리:

특수 능력: 공포의 망토, 공포, 극심한 현혹, 심벌 공포에 면역
THAC0: +4, +7 vs. 악한 생명체
데미지: 1D8 +4, +7 vs. 악한 생명체
데미지 유형: 베기
무게: 5
스피드 팩터: 1
숙련 유형: 롱 소드
유형: 한손 사용
독점 사용:
 팰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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