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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3.06.14 16:51
조회
4,013

0. TRPG란?


게임기도, 컴퓨터도 있기 전에 탄생한 RPG(롤 플레잉 게임)의 원조입니다.

1970년대에 SF와 판타지, 그리고 미니어쳐 게임의 팬이었던 게리 가이갹스와 몇몇 동료들이 만든 D&D(Dugeons and dragons)로 시작되었죠.

자기가 맡은 캐릭터의 상세한 사항과 각종 능력치가 적힌 캐릭터 시트라는 종이와, 각종 상황에서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처리하기 위한 주사위, 그리고 그러한 '캐릭터', '상황', '결과처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규칙서(Rule book)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게임 제작사나 컴퓨터가 제공해주는 시나리오만으로 진행되는 컴퓨터 게임(CRPG)와는 달리, 세계와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마스터'와 캐릭터를 가지고 모험을 해 나가는 '플레이어'로 진행됩니다.

한때 한국의 판타지 붐에 일조했던 '로도스도 전기'가 일본에서 '소드 월드'라는 자체적인 룰의 리플레이(TRPG를 진행한 기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이지요. 여기에는 다양한 뒷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만, 주제가 아니니 넘어가죠.

Attached Image
<일본에서 중세 판타지 붐을 일으킨 로도스도 전기. 기반이 된 '소드 월드'는 일본에 TRPG를 보급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TRPG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조어로, 영미권에서는 그냥 'RPG'라고 부르거나 PnP(Pen and Pap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없지만, 다양한 특징과 배경을 가진 매력적인 여러 룰 시스템들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모험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입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채팅, 주사위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은 ORPG라고 부르죠.

Attached Image
<사진 : 미국 드라마 '커뮤니티' 시즌 2 에피소드 14. TRPG인 AD&D를 플레이 하는 내용이다.>


1. 최근의 TRPG 사정

90년대에 D&D, 소드월드 등의 룰이 한국에 수입되면서 폭발적으로 TRPG가 보급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허나 다양한 내부적 사유와 IMF가 겹치면서 이러한 공식적인 지원은 끊기게 되었죠. 유일하게 남은 것은 다양한 세계, 장르를 플레이 할 수 있는 GURPS 시스템을 정발한 '도서출판 초여명' 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초여명은 꾸준히 GURPS 시스템을 수입하여 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작 세계관을 다룬 책을 내기도 했죠.

Attached Image
<도서출판 초여명의 다양한 겁스 라인업. 위의 책들은 모두 국문 2판(영어판 4th)를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TRPG는 아는 사람만 아닌, 소수의 매니아들의 취미이고, 이제 와서 딱히 시장성을 가지기도 힘들기에 한국의 TRPG 시장이 더 커지는건 무리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습니다.

몇번인가 TRPG가 다른 매체에 소개될때마다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긴 했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스스로 배워서 시작하기에는 TRPG의 문턱이 너무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초기에 수입되었던 D&D나 소드월드가 절판된 현재, TRPG를 플레이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룰북'이 한국에서는 제대로 접하기 어려운 물건이 되어 버린 상태였고, GURPS 같은 룰북을 구매한다고 해도 같이 플레이 할 사람을 찾는 것은 더 어려웠습니다.

허나, 네이버 TRPG 카페 DnD의 운영진이 주축으로 참여한 DoF(운명의 새벽 : Dawn of FATE)가 텀블벅에서 '클라우드 펀딩'이라는 방식으로 당초 목표의 500%를 돌파한 1000만원을 모으면서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Attached Image
<텀블벅을 이용한 첫 TRPG 출간 펀딩 프로젝트, 'Dawn of FATE'>

윳쿠리 TRPG 동영상이라는 물건 때문에 안그래도 TRPG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는 신입이 증가하던 상황.

그러던 중, 도서출판 초여명이 정말로 오랜만에 새로운 한글판 룰을 내놓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던전 월드'. 던전월드는 간편하고 참신한 시스템, 그리고 룰 전문을 인터넷에 공개한 상태에서 출간을 위한 후원을 받는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성원을 받아 5천 8백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Attached Image
<준비된 시나리오가 아닌, 즉석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추구하는 '아포칼립스 월드 엔진'에 기반을 둔 '던전 월드'>

이러한 후원의 열기는 기존 TRPG 커뮤니티 바깥에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서브컬쳐와 관련된 다양한 사이트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에도 '클라우드 펀딩'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게 된 것이죠. 거기에 TIG에서는 TIG 기자분들이 던전월드로 실제 플레이한 리플레이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던전월드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자, 던전월드로 처음 TRPG를 접하시는 분도 생겨나고, 옛날 옛적 D&D를 즐기던 기억을 떠올리고 반가운 마음에 다시금 TRPG를 즐기러 관련 커뮤니티에 돌아오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열기를 이어가듯, 또 다른 클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죠. 그것이 바로 '고민해결! 마법서점'입니다.


Attached Image
고민해결! 마법서점은 Savage world라는 범용 룰을 기반으로 합니다.

savage world는 미니어쳐 게임에서 시작된 물건으로, GURPS처럼 다양한 세계/장르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범용 시스템이지만 좀 더 간편한 구조와 화끈한 전투 관련 룰을 갖춘 시스템으로, 영미권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물건입니다.

Attached Image
<사진 : Savage World는 미니어쳐 게임이 시초가 된 만큼 실제로 미니어쳐를 사용하여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법서점의 제작자이신 '냐브'님은 이 새비지 월드로 "고양이를 부탁해요!"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후, 이대로 이 시나리오를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아기자기한 오컬트 해결사 물로, 그 시대에 소년소녀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다고 하네요. 마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처럼요.

Attached Image
<'고양이를 부탁해요' 플레이어 모집 당시 냐브님이 올렸던 이미지. 몇개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 나이를 알 수 있을지도...>

그 '아까움'과, 플레이에서 느꼈던 '재미'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마침 주목받은 클라우드 펀딩이라는 방식을 통해 마침내 '고민해결! 마법서점'의 펀딩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마추어 출판으로도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 Savage world의 제작사인 피나클 엔터테인먼트에 출간 문의를 하자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결국 '고민해결! 마법서점'은 Savage world의 오피셜 서플리먼트(공식적인 보조자료) 자격을 취득한 정식 출판물이 될 수 있었죠.

이윽고 ISBN을 따기 위해 '도서출판 롤'이라는 이름으로 출판사 등록을 하고, 그 덕에 '도서출판 초여명'과 함께 한국에서 2개 밖에 없는 RPG 출판사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300만원 목표로 시작한 펀딩은 현재 2000만원을 넘은 상황.

일러스트 트럼프 카드, 주사위 등 다양한 소품들로 후원 특전이 구성되어 있는것과 더불어, 2천만원 돌파를 기념하여 Savage World의 채험판 격인 '테스트 드라이브 새비지 월드'의 번역, 공개가 확정되었죠.

Attached Image
<미국 중부의 황야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테스트 드라이브. 한글판은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피나클 엔터테인먼트와의 후속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후원 금액이 3000만원을 넘길 경우 Savage World의 코어룰이 한국에 정발 될 것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이로서 GURPS 이후에 정말로 오랜만에 정식 범용 TRPG 룰 시스템이 정발 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죠!

Attached Image

'고민해결! 마법서점'의 클라우드 펀딩은 앞으로 7일 남았습니다. 현 시각 모금액은 2천 1백만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

'던전월드' 펀딩 당시, 마지막 하루만에 1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모였던 사례도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3천만원이란 액수는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요 사이의 TRPG 업계의 열기를 보자면 '불가능'을 논하는 건 무의미할 수도 있어요. 몇 년 동안이나 TRPG를 플레이 해 왔던 많은 사람들 중 누구도 이런 날이 올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으니까요.

부디 3천만원을 달성하여, TRPG 업계의 활기가 죽지 않고 계속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펀딩, 참여해보시지 않으시겠나요?


3. 초여명의 FATE core 시스템 번역 공지
* 일본 게임회사의 Fate 시리즈와는 상관 없습니다.
Attached Image
각 인물의 데이터를 문장으로 구성된 배경과 특징을 토대로 구축할 수 있는 범용 RPG 시스템 'FATE'.

영미권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RPG 시스텝입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DoF 또한 이 FATE 시스템에서 기본 골자를 따온 물건이죠.

이 시스템은 최근 영미권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매우 성공리에 새로운 판본의 제작 펀딩을 마쳤지요. 그리고 많은 후원을 받은 제작사 Evilhat은 FATE Core 시스템과 간략본인 FATE Accelerated를 CC-BY 라이센스를 적용하여 공개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도서출판 초여명에서 회사 창립 16주년인 6월 26일, 이 FATE Core 시스템의 한글 완역본을 마찬가지로 CC-BY 라이센스로 공개할 것이라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이로서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철저한 데이터적 지원을 해 주는 GURPS, 간편한 룰과 직관적이고 빠른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Savage World, 캐릭터의 배경과 서사적 역할에 중심을 두는 FATE. 이렇게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범용 시스템의 한글판이 존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민해결! 마법서점'의 펀딩이 3천만원을 돌파하여 Savage World 코어 룰의 정발이 결정되었을 때의 이야기지만요!


* 여러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 종합적인 정보글 성격으로 써 봤습니다. 이대로 퍼 가셔도 아무 말 안합니다. 아니, 오히려 퍼 가 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14 18:29
    No. 1

    이런 식의 광고 그만 하세요.
    광고도 그냥 일반적인 광고도 아니고
    클라우드 펀드 다 뭐다 해서
    말썽이 생기기 쉬운 광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6.14 18:56
    No. 2

    단순한 광고가 아닌, TRPG 자체에 대한 흥미유발이 가능한 정보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써서 작성 중입니다. 애초에 전 이러한 행위로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요.
    그보다 클라우드 펀딩과 관련하여 왜 말썽이 생길수 있는지 좀 더 설명해주셨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14 19:34
    No. 3

    셸먼님의 글은 광고입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상품 판매 광고가 아닌 투자금 유치 목적이거나
    납품기간의 확정되지 않은 상품을 파는 광고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도 말썽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소셜 펀딩 사기" 로 네이버 검색을 하면 언론매체의 관련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6.14 20:07
    No. 4

    위의 TRPG 프로젝트들은(그리고 그 외에 텀블벅 프로젝트들도) 진행사항과 결과물을 실제로 꼬박꼬박 갱신하고 있습니다. 던전월드의 경우는 아예 결과물의 상당부분(룰의 전문 텍스트)를 완전 공개한 상태에서 펀딩을 시작했죠. 더군다나 투자를 통해 금전적 이득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TRPG라는 마이너한 취미를 즐기기 위한 도구에 대한 것입니다. 애초에 TRPG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후원을 하지 않겠고, 흥미가 있다면(그리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판단 하에 돈을 내게 되겠죠.
    클라우드 펀딩이 사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 위험성을 따져봤을때 소개한 프로젝트들이 그러한 위험성을 품고 있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라면 아니라고 해도 좋을겁니다.(별개로 '소셜 펀딩 사기'로 검색해도 별 다른 기사가 안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14 20:33
    No. 5

    네이버에서 '소셜 펀딩 사기'로 제가 검색하니깐 아래와 같은 기사들이 뜨던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6&aid=0002156106

    http://www.ciokorea.com/news/1716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0516635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 파는 것이라면
    사기는 아니지만, 계약불이행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제작비용의 위험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신용손상의 위험부담이 새로이 발생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어떤 위험을 회피하면 다른 종류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6.14 21:09
    No. 6

    음, 세 기사 다 읽긴 했는데, 하나는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금융상품에 대한 소규모 투자에 대한 것, 그리고 나머지는 우려를 말할 뿐, 실제 피해 사례를 다룬 것이 없어서 넘겼었습니다. 그리고 신용손상의 위험은 굳이 펀딩이 아니라 일반 판매에서도 파본이나 불량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한 신용 손상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프로젝트 개시자들도 작업상황 업데이트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3.06.14 20:40
    No. 7

    킥스타터나 텀블벅이나 이미 해외에서는 크게 발달했고, 실제로 작업 진행도중 파토나는 경우도 그쪽에서 충분히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덮어두고 '이건 사기가 많으니까 문제 많은거다' 라고 하는 것도 충분히 문제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동넷사람
    작성일
    13.06.14 20:42
    No. 8

    그리고 상기된 TRPG의 경우, 이미 완성물이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작업하고 있고 오히려 후원금, 기부의 의미가 더 큽니다. 첫 댓글이 너무 까칠해서 저는 당황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6.14 20:45
    No. 9

    무슨댓글이 달렸나 확인하러 왔는데 독고구패님이 너무 앞서 나가신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정보공유의 일환으로 이해할수 있는 수준의 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건도 아니고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TRPG에대한 정보를 나누는 것은 전혀 문제될 일은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이런 게시판 이용자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광고글로 몰아가시다니... 너무 과민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14 22:01
    No. 10

    작가 분들도 본인의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보세요.
    작가들이 출판사로부터 계약금을 받고 나서
    마감기일이 연장되거나 책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를

    출판사가 독자들에게 계약금을 받고 나서
    마감 기일이 연장되거나 책이 뒤집어지는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최종 소비자를 상대로 했을 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경우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3.06.14 22:08
    No. 11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왜 獨孤求敗님께서는 실패하거나 도중에 파토날 경우할 것이라 단정하는 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말씀하신 경우는 말 그대로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들이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3.06.14 22:10
    No. 12

    물론 유사분야에서 먹튀가 종종 발생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더 많은 사례가 성공했기 때문에 다들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인들이 일상으로 접하는게 사건사고 소식밖에 없기에 의심이 들수는 있지만, 다짜고짜 문제있는 모금/광고로 취급하시는 건 보기 안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6.14 23:45
    No. 13

    저런 경우 일반적으로는 목표액을 다 모집해야지만 실제로 인출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목표액 모집한 이후에 버로우타는 경우는 가능하겠지만 도중에 엎어지는 일은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15 09:23
    No. 14

    논점이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해당 사업의 먹튀 여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피아 게시판에서 클라우드 펀딩 관련 광고를
    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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