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무협에 대한 싫증..

예전.. ‘신'무협시절..

구무협 실증내고..‘신'이 붙어야 책을 읽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신'자를 빼서 던져버리고 싶네요.

현대와 분간안되는 말들, 가치관, 일본애니 주인공같은 행동들,

무분별한 의성어..

이제는 객잔에서 티비본다고 묘사해도 어색함이 없을것같은 

그런 가벼움들..

생명체처럼 살아숨쉬던 무협의 세계는

이제 죽어버린걸까요... 오늘따라 그립습니다. 

[[탈퇴계정]]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현실...

[유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객잔에서 티비를 보는거 상상하니 웃기네요

[화산송이]

전혀 어색함이 없을듯...끔찍합ㄴ디ㅏ..

[교공]

실증→싫증

[화산송이]

감사합니다.. 고쳤어요..

[용세곤]

전... 혼잣말

[[탈퇴계정]]

작가가 무게감이 없고 성숙하지 못하고 아는게 적으니까 글들도 끄따위지요.

[[탈퇴계정]]

작가의 수준이 글에 그대로 드러난다는게...
정말 훤히 보이죠 ㄷㄷ 신기할정도로..

[[탈퇴계정]]

이런저런 긴 이야기를 써놓았다가 문득 허무함을 느껴 다 지우고...

영혼없는 대중의 힘이 만들어놓은 괴물이다. 라고 표하고 싶네요.
물론 오롯한 대중의 잘못은 아니지만서도...

[서래귀검]

ㅎㅎㅎ 그런데 아예 그런식으로 가도 좋을듯한데...배경을 포스트아포칼립스로 만들어서...적당히 만들고..

[서래귀검]

객잔에서 모여 tv본다~는게 왠지 분위기 있어서....

[페르딕스]

완전히 동의 합니다. 신무협 초창기 용대운님 금강님 같이 구무협 때부터 프로작가이셨던 분들을 필두로 좌백님, 장경님, 진산님, 등등의 많은 분이 동참해서 무협소설의 스타일을 바꾸셨는데 정말 한국무협소설 자체의 질의 몇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무협광이던 저는 이제 곧 마이너이던 무협이 주류로도 올라가지 않을까 꿈을 꾸었습니다.
단지 꿈으로 사라졌지만

[하늘의색]

무협인데 사고관이 현대 그런데 말하는건 어린아이수준의 무협관.. 뭘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