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봐가면서 장난 치는군요 ㅋㅋㅋㅋ

어제 퇴근하는 길에 동내에서 꼬맹이들이 뛰어 놀더라구요.

아 잘논다 잘논다 하고 걸어가는 와중에

애 하나가 손에 장난감을 들고 정차된 차들 근처를 어슬렁 거리네요?

그러더니 군대군대 찌그러진 승합차 옆을 찌익 긋고 가더군요 겁나 쿨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앞 뒤로 새로 뽑은듯 한 신형 차들이 있고 건너편에 좀 비싼 외제차

한대가 있었는데 그거 피해서 장난치는거 보니 애들도 누울자린 봐가면서

장난 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살 정도로 보였는데 이걸 기특하다고 해야하나 혼을 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aster]

그러고보니 예전에 람보르기니? 암튼 애들이 장난으로 슈퍼카에 소화제 뿌린 사건이 생각나네요

[엔띠]

그냥 덩치 큰 애들한테는 시비 못 걸고 힘 약한 애들한테 시비 거는 거잖아요..........

[Gaster]

이게 현실적인거니깐요

[[탈퇴계정]]

아니... 기특할 건 없잖아요...ㅜㅜ

[황신]

야비한거죠.....

[Gaster]

어린애 나름의 현실을 사는 지혜겠죠

[오유성]

그러게요...6살인데 정말 야비하네요;; 어휴...

[솔리온]

차 가격으로 차별하는것 보다 애초에 남의차 긁고 가는건 혼날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약물폐인]

예전에 골목을 지나가는데.. 제차옆에 고무줄같은걸로 툭툭 차를 치더라구요,, 졸라게 열발아서 나가서 애들한테 뭐라고 했죠,, 그걸 장난으로 받아들이면,, 나중에 애 더 큰일 벌입니다. 어릴때 장난이 아니라고 인식을 시켜야죠.. 그게 범죄입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큰해가 크죠..

[시우(始友)]

무개념 아이네요ㅡㅡ 부모가 어떻게 교육슬 시킨건지ㅡㅡ

[지나가는2]

남의 차 함부로 긁고 지나갔는데 뭐가 기특한가요 -_-

[ANU]

저건 혼내는게 옳아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뭐라 그러면.
아저씨 네가 뭔데!
1번 케이스 - 엄마한테 이를 꺼야 -> 석양을 등지고 눈물을 흘리며..
2번 케이스 - 엄마한테 정말 이름 -> 아니 왜 착한 내 애한테 *$^)(#$*&
3번 케이스 - 경찰한테 이를 꺼야 -> 석양을 등지고 눈물을 흘리며...
4번 케이스 - 파출소로 직행 -> 엄마와 경찰의 합동공격
대충 이정도 예상됩니다.

[핏빛늑대]

저거 걸리면 부모가 법적으로 물어야되나요?
궁금한게 부모가 버티면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요.
제가 당하면 짜증날거 같아서..

[ANU]

증거 확보가 우선일 듯 합니다.
블랙박스 24시간 가동? ㅎㄷㄷ

[남궁남궁]

아니 이분들 정말 제가 진심으로 기특해서 그렇겠습니까 저도 어이가 없어서 그렇죠 ㅋㅋㅋㅋㅋ

[임창규]

보통 애들은 저런 장난 안 치죠. 싹수가 보이는 거 같네요.
참, 남의 차에다 그은 거를 증거도 없는데 붙잡아다 경찰서에 넘길 수도 없으셨을 테고.
나중에 제가 차 샀는데 저런 식으로 줄 그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와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