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 확정

어제 친구랑 술 마시며 조언 듣고 앞길 정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계좌제는 아마 끝까지 다닐 것 같고,

여기서 알선해주는 취업 거부하고.

겨울 내내 알바해서 돈 번 다음에

내년에 게임아카데미 들어갑니다.

 

어제는 정말 스펙타클했음.

[청안청년]

모가되든.. 결정 자체는 축하드립니다. ㅎ

나이먹은(?) 사회생이 헛소리좀 쓰자면..
친구의 조언보단 원하는 목표를 현재 이루고 있는(7~10년) 선배or 지인의 조언이 더 낫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이지요 -0-;;;

[엔띠]

제가 물어본 친구놈이 게임업계 선배입니다.
1년이지만요.

[청안청년]

7~10년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정도 경험은 되어야 중간관리자(혹은 그 근처. 조금 더 위)가 되어 그 분야 전체를 그나마 잘 아우를 수 있습니다.
(확 와닿는 비교라면... 군대에서 7~10년 중사 로 들 수 있지요. 1년이믄 물상병이죠? ^^)

물론.. 그렇다고 친구의 조언이 나쁜건 아닙니다.
이상... 나이 먹은(?) 사회생이 끄적였습니다.

[엔띠]

7-10년이나 실무경험을 가진 게임프로그래머 지인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청안청년]

엔띠님//
정다머중에도 그런 분 한분 계셨던것 같은데요 -0-;
7~10년은 아니었나;;

[이설理雪]

결정하신 거 축하드려요~

[협행마]

이왕에 프로그래밍 배우실거면, 서버 프로그래밍을 권해드려요. 언제나 품귀.....
게임 성공하고 인센티브 주기싫어 해당 팀원 비싼 순으로 구실 붙여 자를 때도 서버 프로그래머와 메인 클라이언트는 철 밥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