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턴 붙은거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걍 안하려구요.

주위 아는 분들과 취업 사이트에 뒤져보니

되게 안좋은거라더라구요.

말만 인턴이지.....

음....

이게 삼성생명 SFP라는건데....

사실 보험회사라는거 부터가 좀 구린 스멜인디...

전 학교 취업사업부에서 지원해주는거라

좀 믿었건만.....

삼성생명 다니는 지인(정확히는 지인의 지인)이 말리더라구요.

초면이라 욕은 못하긴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욕하고 싶어했던것 같음....

 

거기다...

정규직전환도 거의 안되는 자리라더라구요.

 

거기다 2달 무조건 해야 되니까

하반기 취업 원서 넣기도 힘들구....

 

차라리 그냥 지금준비중이던 스펙 확실히 쌓아서

정규직에 넣는게 났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 이틀의 시간과

개인정보만 소비했군요 ㅠㅠ

 

망할 학교....

인생에 도움이 안돼....

[이설理雪]

아고...ㅠㅠ

[석박사]

대기업은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 시스템은 원래 거의 없어요
단지 인턴이 일반 입사보다 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면접까지 가면 거의 된 거라고 생각 해도 된다 정도 얘기일 뿐이에요

[그림자.]

네 SFP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되요

[몰도비아]

보험은 정말 비추입니다. 남편이 캐피탈 근무할적에 잠시 보험협약때문에 얼결에 보험계약서 몇장 할당량 떨어진적 있었습니다.

이게 아주 피말립니다.

'삼성생명'이라면 당연히 이 할당량 떨어질겁니다. 요거요거 스트레스? 무시 못합니다. 나 그때 막말로 이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남들 마눌들은 대신 백명씩 해다준다 넌 뭐냐? 막 이래서... 그냥 이름만 써다주는거면 해주면 되죠. 대학 가서 후배들 백명 붙들어 놓고 "써!" 하면 됩니다. (운동부 베시시) 근데 계약성사가 가능한 사람들을 해다줘야 합니다. 뭔 소리냐면 신불자 안되고 백수 안되고 월 수입 얼마 미만 안되고 수입 일정치 않은 사람도 안되고....

해당자의 부인이 이럴진데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글고 지인한테 들었는데 그 삼성에 핸드폰 제작하는 라인쪽 사람들은 핸드폰도 할당량 떨어진다더군요? 그래서 대부분 폰 두개이상씩 들고 다닌데요 그나마도 몇달에 한번씩 바꿔야 된다는군요? 신제품으로. 예전 가격이야 할만하지만 요즘 핸드폰... 그걸 몇달에 한번씩 바꾸자면 -_-;;

남편이 캐피탈 업무라 당연히 자동차 회사랑도 제휴됐었는데요... 그때는 차도 바꾸라고 위에서 압박이 들어오더군요. 그때 우리차 5년된 마티즈 ㅋㅋㅋ 주변 직원들은 이미 2-3년에 한번씩 제휴된 회사차로 바꾸던 중이었대요 근데 우리만 끝까지 버티니까 압박이 들어온거죠.

사회가 이래요

남양유업 밀어내기?

우습죠

sfp가 뭔진 모르지만 회사 이름부터가 전 비추입니다. 돈 많이 주는 회사들.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글도둑]

삼성이라는 곳이 대표적인 문어발 경영에다가

생산업체이다 보니 자꾸 뭐 사라 뭐해라 합니다.

오직 단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삼성이 경영하는 서비스를 무료 혹은 싸게 이용할수 있다는 점 정도 입니다. 할인권 이나 이용 쿠폰을 보너스로 주거든요. [애버랜드 라든지]
어차피 여건상 쓰지도 못하지만 말이죠.

참고로... 보험에 종사 하는 사람 치고 오래 하는 분 못봣습니다.
계약을 해도 계약한 해당 담당자는 나가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어있고 매번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