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왕실에서는 여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그 태를 함부로 버리는 것이 불경스럽다고 여겼는지 왕족의 태를 담은 항아리를 한 군데 모아 두었다고 한다.
그게 지금의 태릉이라던가....?
그런데 일본이 조선을 병합하면서 그 항아리들을 땅에서 꺼내어 일(日)자 모양으로 다시 묻었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조선 왕실의 태들에 어려 있던 신령스러운 기운이 일본 자신의 국운이 흥하는 데 기여하도록 만들었다고....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무척 분했었다.
물론 미신이겠지. 미신이겠지만....
우리나라 보수들은 이 일을 알고 있을까?
나처럼 정보에 어두운 사람 귀에까지 들어온 이런 얘기를 모르진 않을 성싶은데....
그렇다면 가스통이나 들고 설치기보다 이런 문제부터 바로잡아 주면 얼마나 좋을까.
날 일자로 배열된 태 항아리들을 태극 모양으로 재배열하여 새로 묻자는 그런 운동을 펼쳐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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