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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11.11 14:11
조회
1,621

작년에 군복입고 민방위 교육장갔던 우울한 기억은 잊고. . .

지금 안보교육을 받는중인데, 통일교에서 왔다는 어떤분이 강의중인데요.


보통 안보는 보수로 귀결되는 터라 조금 보수적인 강의를 해도 그럴려니하는데.

이분은 고 대통령까고, 종북좌파 정당 까고, 국정원사건은 종북좌파의 음모다 등등.

저도 여기에 정치색을 띈 글을 적긴 싫은데, 뭔 강의가 이렇게 정치색을 많이 띄는지.

처음에는 그럴려니 했는데, 나중에 갈때 강의평가 같은거 조사하면 , 불만사항 잔뜩 적어야겠어요.


내가 무슨 새ㅇㅇ당 홍보장에 온건지. 민방위 교육장에 온건지 ㅡㅡ


Comment ' 1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1 14:18
    No. 1

    예비군때부터 그랬잖아요 ㅋㅋㅋ

    일베 애들이 팩트팩트거리면서 근거로 내놓는게 다 거기서 배워온 거에요.
    갸들이 어디서 책한줄이라도 읽어볼 애들도 아니고, 예비군이나 민방위 안보교육 동영상이 일베의 역사적 근거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백수마적
    작성일
    13.11.11 14:19
    No. 2

    뭐 돈 주는 사람들 입맛에 맞게 강의를 해야 하는거죠. 애초에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구한걸로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11.11 14:24
    No. 3

    군대의 정치적 중립은 유명무실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3.11.11 14:32
    No. 4

    군복입고 민방위...빵터졌네요. ㅎㅎㅎ 저도 아직 좀 남았는데...올해 했던가 안했던가 ;;; 벌금 내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1 14:33
    No. 5

    어이가 없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울의길
    작성일
    13.11.11 14:47
    No. 6

    이상하다. 통일교면 고 문선명 선생님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11.11 15:43
    No. 7

    지금 그렇게 문제가 되어서 온나라가 난리법석인데.. 이 분들 정말 꾿꾿합니다.

    그냥 요즘 나라가 전체적으로 그런가보다 하세요. 민방위교육장에 그래서도 안되지만, 최근 음식업주들은 위생교육 받다가 더 황당한일 당했네요.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660656
    10월 30일 전북지역 음식점 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북도청 강당에서 음식점 업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에서 탈북여성이 강사로 나서 반공교육을 했다.

    이 탈북여성은 북한의 실태와 남한의 진보진영 등에 대한 비판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부 음식점 업주들이 반발해 교육은 30여 분만에 마무리 됐다.

    음식점 업주를 상대로 한 위생교육은 매년 진행되지만 그동안 식품위생법 등 실무적인 교육만 있을 뿐 이념적 교육은 없었다는 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교육에 참석한 음식점 업주 A 씨는 "음식점 위생과 관련한 교육이라면 당연히 받아야 할 텐데 예전과 다르게, 공지도 없이 반공교육을 해 황당했다"며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업주들의 상황을 이용해 강제로 반공교육을 한 것 아니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
    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국정원에서 갑자기 반공교육을 넣어달라고 해서 우리도 난감하지만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의 위탁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는데 정부기관인 국정원이 요구해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주판알
    작성일
    13.11.11 16:29
    No. 8

    민방위가면 잠자느라 뭔말한지도 기억안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11.11 16:43
    No. 9

    물론 반공 교육이 중요하고 북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도 좋기는 한데, 과연 이런 교육이 필요할 만큼 현실적으로 지구 최악의 '나라'라고 볼 수 있는 북한을 추종할 사람이 그렇게 많냐는 것이겠지요. 결국 북괴와 야당 세력을 엮어서 '우리 편이 아니면 빨갱이고 나쁜 놈이니 선거 때는 우리를 뽑으셈!'라는 식의 세뇌 교육이지요. 이런 건 북한이 주체사상 어쩌고 하는 세뇌와 다를 게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3.11.11 17:02
    No. 10

    예비군 훈련때마다 꼭 저딴 질 떨어지는 안보교육을 받아야죠.
    늘 불만사항에 제대로 된 강의를 부탁해도 저러니 한숨만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1.11 18:41
    No. 11

    군대 안보 교육의 핵심은 애국심 고취 , 집단 적응 두가지 뿐이에요.
    이념적인 문제는 곁에 딸린 문제일 뿐이고요.
    정말 정신교육의 폐혜는 완전 세뇌라는 것이지요.

    내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는것도 하루에 한마디씩 한달간 들으면 긴가 민가. 석달만 들으면, 어라 진짜인가. 여섯달만 들으면, 오호 그렇구나. 이것이 사람이에요.
    거의 대부분 이대로 세뇌당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11.12 16:19
    No. 12

    젊은층에 여당지지자가 의외로 많은 이유를 실감한 것이, 아들이 군에 있는데 안보교육에 정권교육을 끼워넣습니다. 그런 일이 정기적으로 반복되고 아직 판단력이 확립되지 않은 20대 초반의 군인들은 저절로 세뇌되는거죠. 어느쪽이냐를 떠나, 어린아이들에게 전도를 하는 행위가 지탄받듯이 개인의 정치적 성향은 가능한 한 개인 고유의 색깔로 남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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