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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해신탕을 끓였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4.01.18 15:53
조회
1,505

닭(오골계)와 자라를 같이 끓이면 용봉탕.


닭과 문어를 같이 끓이면 해신탕... 이랍니다. 인터넷에서.

근데 뭔가 공식적인 언급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식당 메뉴 이름인 것 같네요.


일단 소감을 말해보자면.......


하지 마세요.

그야말로 닭이라는 훌륭한 요리재료와

문어라는 귀하고 비싼 재료를 가장 알차게 버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죠.

조금 구리지만요... 혐오 주의.












120140118_132714.jpg


문어가 들어가면........ 국물색이 요래 됩니다.

실제로는 밥맛이 떨어지는 색입니다.

뭐 실제 요리로도 존재하는 레시피이니 만큼 맛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실제 끼니 떼우려고 한 그릇을 먹다보니 속이 아플 정도로 느글거립니다 ㅡㅡ...


120140118_133358.jpg


문어친구... 그리 큰놈은 아닙니다.

원래 문어 삶으면 다리 이쁘게 말아놓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 쓰는데,

저는 그딴거 없습니다.


문어란 놈은 뜨거운 물에 오래 있을수록,

그 시간에 정비례하여 질겨지기에 익는 순간 바로 건져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어는 탕이나 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럴거면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거나)


120140118_134026.jpg


전복.


전 전복 싫어해서 안 먹고 어머니랑 형 다 줬습니다.

맛있다던데 전 모르겠음.



그냥... 닭만 삶아서 먹고 그 국물로 국 끓이고.......

문어는 따로 삶아드세요...........


해신탕이라는 것 파는 가게 가서 먹어보고 싶네 참... 어떤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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