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에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극구 일부 소설의 오류...

현대인이 과거로 회귀하며 자신이 배운 고교, 대학 지식을 가지고

당대의 모든 학자들을 놀라게 하는 지식을 전파하는 장면...이 몇몇 있습니다.

딱히 기억에 남는 제목은 없으니 그러려니 합시다.

근데...

중고교 시절 배우는 수학과 물리, 화학 중 일부는 무려 ‘기원전’의 것이며...

대학 과정도 일부 포함하여 18~19세기까지의 지식이 최고치입니다.

정말 최근의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 정도는 가야 배울 것 같은데...

정말  답 없이, 대학이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아닌 이상,

자신이 배운 범적인 지식으로 당대 최고 학자들을 놀라게 만든다는 건...

기원전 이전의 시대로 떨어져야 가능한 일...

우리가 고교생 때 배우며 우리를 괴롭히는 적분의 기초는 기원전 200년 아르키메데스였나....  그분이 정립하셨습니다. 역계산인 미분은 17세기인가 18세기에 뉴턴이랑 라이프니츠가 정립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옛날 사람들도 똑똑한 사람들은 더럽게 똑똑했습니다. 현대인이라고 해도 학자가 아닌 수준이라면 그분들 지식으로 절대 못 이겨요.

[피리휘리]

아 이거 나도 의아하고 첨엔 당황스러웠던 기억이...물론 판타지쪽으로 넘어간거라 걍 보긴했지만....

[통곬]

공식이 아닌 개념이나 원리같은 걸로 놀라게 할수는 있죠. 시계의 등시성원리, 원자라는 개념, 상대성 이론 같은걸로요. 공식 같은것보다 이런 개념이나 원리가 훨씬 중요한 거죠.

[백린(白麟)]

문제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 그 개념과 원리를 '지식이 전무한 사람' 들에게 가르칠 수 없다는 거죠.(...)

'마법이다! 마녀다! 화형시키자!' 로 이어지는 게 당연합.......

[아옳옳옳옳]

상대성 이론 같은거 과거로 돌아가서 아무 명성도 없는 사람이 설명해봐야 개소리 취급 당할거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