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문이 있습니다. 1개의 문 안에 페라리. 2개의 문 안에는 염소가 있습니다.
페라리를 고르길 원하는 당신은 3개의 문 중에 1개의 문을 열겠다고 골랐습니다.
그런데 염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자가, 당신이 고르지 않았던 2개의 문 중에 1개의 문을 열어서 염소가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 이후, 당신에게 당신이 현재 선택한 문 말고 다른 문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때, 당신은 다른 문을 선택하는 게 페라리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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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따옴표 넣은 부분에서 아리까리 했는데 말이죠.
몬티홀의 문제가 등장했을 때에는 꽤 많은 수학자들이 다른 문을 선택하든 말든 확률은 1/2로 같다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를 이렇게 조정하면 이해하기가 편하더군요.
1000개의 문이 있습니다. 1개의 문 안에 페라리. 999개의 문 안에는 염소가 있습니다.
페라리를 고르길 원하는 당신은 그중에 1개의 문을 열겠다고 골랐습니다.
그런데 염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자가, 당신이 고르지 않았던 999개의 문 중에 998개의 문을 열어서 염소가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 이후, 당신에게 당신이 현재 선택한 문 말고 다른 문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이때, 당신은 다른 문을 선택하는 게 페라리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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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몬티홀의 문제는... 수학 문제라기 보다 논리 문제였네요. 그 수학 문제 탈을 쓴 논리 문제들 있잖아요.. ‘보석상이 손해냐? 아니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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