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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회사복이 없는건지 참...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
15.06.14 23:26
조회
1,020

전 회사 다닐때 사장의 폭언+갑작스러운 잦은야근+주말출근때문에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전 여자친구한테 차인 이유중에 하나였죠. 저녁약속 잡았는데 갑자기 야근... 주말에 놀러가자~ 했는데 금요일에 갑자기 주말출근통보ㅋㅋ 

이번회사 면접볼때 칼퇴칼출에 중요한  심사있을때만 간혹 한번씩 주말출근 한다더니 금요일에 갑자기 격주로 토요일 출근하라고...

뭐 이리저리 일 주는 사람이 많아서 칼퇴도 못하고 출근은 십분전에 했더니 일찍일찍 다니라고 ㅋ

그거 까진 페이가 참을만큼은 되니 참겠는데 면접볼때 얘기도 안 꺼내던 격주출근을 갑자기 얘기하니 어이가 없네요.

생각해보겠다고 하니 그게 생각해볼 일이냐고 토요일에 따로 하는거 있냐고 ㅋㅋ

따로 하는거 없어도 쉬어야 되는거 아님?ㅋ

주오일근무라고 근무계약서 싸인한지 얼마 안됐는뎅 ㅋㅋ

입사 한달만에 이게 무슨 진짜 ㅋㅋㅋ

온지 이주된 후임은 강제로 하라고 하면 관둔다고 하고...

저도 그럴까 싶기도 한데 입사하면서 원룸 구한게 회사 바로 옆...

집이라도 멀리 구했으면 관두기라도 수월할텐데....

참 바보같은 짓을 해서 ㅠ

면접볼땐 괜찮은 회사 들어갔나 했는데 윗사람의 직원들 감시와 참견이 너무 심하고 점심시간에 밥만 먹고 바로 일하고, 숨쉴틈 없이 일만 하는 곳이라서 전 회사보다 별로란 생각이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격주로 출근하라고 하니 전회사 괜히 나왔나 싶네요 ㅋ

널널할땐 진짜 널널했는데-_-

암튼 중소기업도 큰 중소기업 들어가야 됩니다. 진짜...

 


Comment ' 9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6.14 23:33
    No. 1

    주오일 근무계약인데
    입사한달만에 격주출근...
    O................TL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5.06.14 23:36
    No. 2

    미치겠습니다 ㅋㅋ
    진짜 때려치고 이쪽 업종은 다신 발도 안 들여놓고 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5.06.14 23:50
    No. 3

    그런 막무가네 회사들이 종종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5.06.15 00:19
    No. 4

    돈 준다해도 주말출근은 좀 그렇죠.
    어지간한 '일' 중독 수준에 임원급이 아니여서야 작은 중소기업에선 못 버티죠.
    거기에 평일도 반강요하는 야근이나 잔업 잔뜩 있고 하면 오래못가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결국 '능력'있는 사람들도 떠날 생각 하거나 진짜
    떠나고 그자리 매꾼다고 들어온 경력직들도 다시 이직할 생각하고 신입
    들어와봤자 자기생활이 불가능하니 3개월도 못버티고 나가거나 1년 딱
    경력되고 받아주는 회사 생기면 칼 같이 이직 코스 밟음

    저도 예전에 일하던 반현장직도 페이 작고 평일엔 좀 늦게 마쳐도
    주5일 땜에 참고 일했는데 갑자기 현장은 토요일도 일하는데 너도 출근해라면서
    '경리'빼고 사무실 인원 전원 출근으로 바뀌고 노페이로 사무실 지키면서
    눈치보면서 일하는척 해야되는거 도저히 못참고 나왔습니다.
    제일 짜증났던말이 저 상태에서 너도 학원다니든 공부하든 해서 자격증 따서
    자기 발전도 하고 회사에(필요하지만) 아무도 없는 자격증 걸고 수당 타먹는거
    어떠냐면서 넌저시 이야기 하는데 신발 토요일도 5시까지 근무하게 만들면서
    저딴 소리 해대는 상사랑 이직하는 다른분든 보고 그만둔 기억이 나네요.

    특히 연애 결혼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페이&경력의 가치가 열정 보다 낮아지는
    정신적 한계상황오기전에 소신있게 적당히 일 있다면서 빠지면서 다른곳으로
    튀셔야될듯 절대 그런곳 다니면서 연애 결혼은 주변인물의 캐리 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페이가 어지간히 쌔지 않는 한 로또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양갱C
    작성일
    15.06.14 23:49
    No. 5

    누가 그러더라구요 중소기업 뿌리박고 임원 되느니 이직하면서 경력 쌓고 대기업 들어간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비영쾌신
    작성일
    15.06.15 01:31
    No. 6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15.06.15 06:28
    No. 7

    하 저랑 같네요. 저도 격주라고 들어서 들어갔는데 퇴근시간은 6시라고했는데 맨날7시 출근 9시 퇴근 토요일 매번 나가고 맨날 눈치보면서 자리앉아있는게 고역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맨틱
    작성일
    15.06.16 00:17
    No. 8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럴겁니다.
    저도 여기저기 많이 쏘다녀보긴 했지만
    현실은 한의원 가서 침 한방 맞으려고 해도 시간이 안되죠.
    그런식으로 직장 옮기는 게 반복되다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세상을 사는지... 여기서 일을 하는지...
    갑자기 해탈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해탈에 이르기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실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형이보거든
    작성일
    15.06.16 20:15
    No. 9

    저역시 직장생활 10년 채우고 때려쳤습니다 퇴직금 결혼자금 끌어모아 조그마한 카페 차려놓구 룰루날라 하루 하루 보냅니다 들어오는 금액은 일정하지 않지만 맘도 편하구 행복이라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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