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 오늘도 꿨답니다. 이번엔 더 긴 내용을 한 호흡에 꿈 ㅠ_ㅠ;
느닷없이 청주인지 원주인지 모를 비행단에서 훈련소 동기들과 짬밥을 먹었습니다. 근데 의외로 반찬이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다는... ㄱ=;;
그렇게 앉아서 또 어김없이 먹고 있는데 왠 조교가 다가와 긁어대더군요. (조교가 교육사에 안 있고 왜 자대에 있는 건지... 이미 개꿈;)
열받아서 저도 가만히 듣고만 있진 않았어요... 나 이미 병장 달고 제대한 지 오래인 예비역이다. 현역한테 욕 얻어먹을 짬 아니라고 했더니 그냥 가더군요 ㅡ_ㅡ;; (뭐지...)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아 이건 꿈일거야 제대했는데 내가 이런 곳에서 작대기 하나만 달고 있을리가 없잖아 ㅡㅡ; 하면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했다는...
정말 신기한게, 그랬더니 소용돌이에 휩쓸려들어가는 것처럼 어딘가 빨려가는 듯한 기분이 듬과 동시에 저희집 천장이 보이더군요 (농담이 아니라 트루임;; 왠지 강제로 꿈 세계에서 탈출한 기분)
예비군 꿈도 아니고 왜 자꾸 훈련소 재입대 꿈을 꾸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예 군 관련 매체는 다 피해야하나 ㅡ_ㅡ;; 진짜사나이, 뷰티풀 군바리, a급 이등병 다 손에서 놔야 하나 진심으로 고민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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