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게 대체 뭔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5.02.01 21:04
조회
2,312

집에서 현금가치를 지닌 물건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알지도 못하던 물건이고, 관리소홀은 아버지고 범인은 어머니로 추측 중.

수백만원에 달하는 게 그냥 사라졌네요. 아마 버렸겠지요 뭐.

이번 일로 인해 집안에 비싼건 모조리 제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하...... 이제는 가계부담을 넘어서 집안재산관리까지......


그리고 없어진 그 물건을 찾는 도중 집안에서 발견된 희안한 것들.


20150201_200337.jpg



20150201_200406.jpg

첫번째... 휴대용이라기엔 겁나 큰 DVD플레이어.

스마트폰이 범용화된 지금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물건.

게다가 메모리방식도 아니고 정식하게 CD만 넣어야 함...

이거 중고시장에 팔리기는 할까요, 쓸 일은 결코 없을 테니.......


20150201_200457.jpg

두번째........ DSLR.........

우와 이런게 집에 있었네 ㅡㅡ....... 렌즈도 큰데.......?


20150201_200517.jpg


20150201_200559.jpg


혹시 모델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이것 역시 중고시장 알아볼 생각입니다.

하, 할 일만 겁나 늘어나는 중.............



그리고 문제의 세 번째


20150201_200800.jpg


당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오디오시스템.

그냥 스피커만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한게 많고 리모콘이 2개나 있습니다.

대체 뭐냐 넌....... 발은 사이즈 비교용입니다. 거의 1m에 달하는 대형 스피커가 4개.


20150201_202133.jpg


설치법도 겁나 복잡해보이는데 설치설명서조차 없어서 현재 포기하고 거실에 방치중입니다. 아버지가 뭐 보고는 있는데 가망은 없어 보이고.


뭐 집에서 웅장한 사운드 느낄 사람도 없어요. 예능만 보니까. 영화 아무도 안 봄.

영화 보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보겠지.


주말에 좀 쉬고 싶은데 뭐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이건 과연 중고시장에 팔릴까 의문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5.02.01 21:42
    No. 1

    오.... 오히려 진짜 몇십년 동안 잘 쟁여놨다가 팔면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02.01 21:39
    No. 2

    엔띠님 그런거는 이십년 더묵힌다음 대학에 팔면 팔릴꺼에요. 한글프로그램이 몇백만원이라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아라짓
    작성일
    15.02.02 02:30
    No. 3

    1번은 북한에서 못구해서 안달이라는 대인기 제품.
    2번은 렌즈만 30만원이상
    3번은 안팔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02.02 12:09
    No. 4

    오디오는 시간을 두고 가격 잘 알아보고 파세요.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부품이나 케이스만 판매할 수도 있구요.
    자작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자작하기 힘든 부분인 케이스라도 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거든요.

    DVD는 굉장히 탐나지만.. 총알이 없네요 어흙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淑英
    작성일
    15.02.02 19:55
    No. 5

    아이고~~~아버님ㅠㅠㅠㅠ. 어느 집이나 있는 일이죠.아빠는 이상한걸 비싼 돈주고 사오시고 엄마는 잔소리하면서 내다 버리고....뒤처리는 자식들이 하죠ㅋㅋㅋㅋ 그리고 물건들은 지금 파지 마시고 쟁여 두는걸 추천합니다.최근에 근현대사 박물관 다녀왔는데 라디오,선거 포스터,만화책,2002월드컵 응원도구 등 별거별거 다 모아 났더라고요. 분명 나중에 비싸게 파실 수 있을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5.02.04 19:38
    No. 6

    디자인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스피커가 풀옵션으로 있는걸로 봐선 브랜드만 좋으면 가격이 꽤 나가겠죠.
    음악을 주로 들어서 저런거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910 흡연과 축구선수 +17 Lv.9 분석가 15.02.02 2,702
219909 유료연재가 왜 이래 +10 Lv.83 바이한 15.02.02 3,074
219908 이브라히모비치 즐라탄과 무리뉴 일화 +1 Lv.10 명궁 15.02.01 2,671
219907 요즘은 맥주나 소주보다 막걸리가 좋네요. +7 Lv.66 크크크크 15.02.01 2,311
» 이게 대체 뭔지. +6 Personacon 엔띠 15.02.01 2,312
219905 ‘송가연 보다 저돌적’ 박지혜, 유부녀 파이터 돌풍 예고 +10 Personacon 윈드윙 15.02.01 2,900
219904 옛날에는 없어도 잘 살았는데 말이죠 +6 Lv.55 짱구반바지 15.02.01 2,527
219903 아오. Personacon 엔띠 15.02.01 1,875
219902 요즘 작사에 빠져가지고.... +4 Lv.34 고룡생 15.02.01 2,140
219901 복고의 부활를 기다리며.... +7 Lv.34 고룡생 15.02.01 2,398
219900 최근 가장 잘 지른 품목은 제온인듯... +6 Lv.1 [탈퇴계정] 15.02.01 2,180
219899 화장해도 소용없다.. “女 매력포인트는 타고난 얼굴” +12 Lv.9 竹槍 15.02.01 3,289
219898 저만 현재 소설 안봐지는걸까요? +5 Lv.79 카나코 15.02.01 2,261
219897 미리보기 수수료에 대해... +24 Lv.25 다이버스 15.02.01 3,824
219896 3월 연참대전은 공모전의 성질을 띈다네요. +1 Personacon 적안왕 15.02.01 2,635
219895 근데 울나라 축구 선수들은 왤케 일찍 은퇴하나요? +15 Lv.25 시우(始友) 15.01.31 2,691
219894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습니다. +3 Lv.92 제국의황제 15.01.31 2,119
219893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5 Lv.55 짱구반바지 15.01.31 2,097
219892 금주를 하려고 합니다. +3 Personacon 엔띠 15.01.31 2,467
219891 현재 2:1... +5 Personacon 가디록™ 15.01.31 2,605
219890 고오오오올!! +3 Lv.1 [탈퇴계정] 15.01.31 2,040
219889 조금있으면 연장후반 시작이네요. +11 Lv.61 정주(丁柱) 15.01.31 2,309
219888 유료화 +3 Personacon Azathoth 15.01.31 2,795
219887 없는 작품이 선호작엔 그대로 +5 Lv.83 바이한 15.01.31 2,161
219886 살타는 냄새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8 Lv.10 ISyah 15.01.31 2,891
219885 으으.... 미치겠네요. +4 Lv.25 시우(始友) 15.01.30 2,103
219884 채팅방 열어요. +2 Personacon 적안왕 15.01.30 2,510
219883 가스비가 30만원이 나왔습니다. +17 Lv.15 뷰슴 15.01.30 2,815
219882 원룸에 심야전기세가 72990 적은가요 많은가요? +16 Lv.24 약관준수 15.01.30 5,090
219881 나이가 50대 넘어가면 골다공증을 신경써야 합니다. +2 Lv.99 곽일산 15.01.30 2,25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