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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베회원 고3학생의 폭탄테러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4.12.11 15:10
조회
3,858

일베에서 사고 한번 칠 줄 알았는데,

결국 사제폭탄테러를 감행했네요.

 

테러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굳이 따질 수 없는 중대 범죄입니다.

비록 폭발규모가 크지 않았다고는 해도, 테러 그 자체로 용납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즉, 테러는 이유를 불문하고 엄정한 처단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고3학생이기에 정상참작의 이유가 아주 없다고는 못해도

다수의 인명을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는 그런 범주를 벗어난듯 합니다.

 

일각에서는 왜 학생이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해

옹호론도 있지만, 그것은 민주사회시민임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생각인 것이죠.

화난다고 테러를 감행해도 된다는 발상은 놀라울 뿐만 아니라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관련 뉴스 댓글을 보면 정말 이나라가 어찌 될지 걱정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왜 논란이 안되면 모를까 논란이 되는 콘서트를 강행하는지

관련한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서도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지만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러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종의 다수의 인명을 빼앗을 수 있는 살인미수이며,

(만일 화재로 번졌을시 실제 사상자 발생가능성 높음)

테러에 대해서 만큼은 확고한 대처를 요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며,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한 법적 집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련 뉴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041849

 

 


Comment ' 69

  • 작성자
    Lv.8 금마왕
    작성일
    14.12.11 15:17
    No. 1

    익산 토박이고 저 시간즈음에 원대병원 갔다가 어슬렁 거리고 있었을 때인데 저런 일이 있었네요.
    사건도 별로 없고 뉴스 나올일이 거의 없는 조용한 곳인데
    종북이고 일베고 나발이고,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4.12.11 15:31
    No. 2

    익산분이시군요? 전 바로 옆 김제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신푸혜동
    작성일
    14.12.11 15:20
    No. 3

    일베골수유저는 아니라는방향이던데요
    문피아에서 테러유저가 나왓다고
    문피아 쓰레기라고할순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1 15:21
    No. 4

    뭐 그렇기는 한데요. 일베를 통해 몇차례 예고 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신푸혜동
    작성일
    14.12.11 15:29
    No. 5

    음 그런건 몰랐네요 정보고마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12.11 16:09
    No. 6

    기사보면 라이트 유저는 아닌거 같네요. 학교 담임선생님이 수차례에 걸쳐 해당 학생에게 일베사용 제재를 했다는 것을 보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1 15:22
    No. 7

    테러를 하면 안된다는 글을 신고 하는 사람도 있군요. 이거 참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1 15:25
    No. 8

    보다 자세한 기사도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412/e2014121110393293780.htm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15:35
    No. 9

    베충이 맞아요. 일베에다가 하겠다고 글을 쓴 적도 있고, 하긴 일베 아닌 다른 대규모 커뮤니티에서는 그런 글을 쓸 수가 없으니.
    그런데 정작 이번 종북논란에 휩싸인 신은미라는 사람은 반공 집안에서 태어났고 미국 시민인데다 작년에는 쓴 책이 문광부에 우수 문학 도서에 선정되고 내용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통일부 홈페이지에 올라갔더군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1211024105373
    하긴 분별력이 전혀 없으니 이딴 짓을 하는 거겠지요. 더불어 찔리니까 이런 글도 신고하는 종자들도 마찬가지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무념각
    작성일
    14.12.11 15:37
    No. 10

    저도 그 기사 댓글들 보고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나라가 이상한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무슨 광복운동가처럼 대우하는 댓글들 보면서 미치지 않고서야 폭탄범을 옹호하다니....
    그나저나 그 학생 부모님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되네요 부모님들 직장도 위험하고 살던 동네에서도 못살고 이사 가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15:44
    No. 11

    일베에서 자기가 무슨 윤봉길 열사가 된 듯 글을 써놨는데, 정작 글에는 윤봉길 '센세'가 어쩌고 하면서 자랑스럽게 적었더라고요 -_-; 그걸 가지고 또 잘한다고 달린 댓글들도 많고, 그냥 아는 것도 없고 제대로 된 사고도 못하는 단체로 답이 없는 넘들이지요. 할 수 있는 건 자극적인 댓글이나 달고 간혹 이런 식으로 사고를 치면서 자기들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는 짓이나 하는 것 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4.12.11 15:39
    No. 12

    수갑인증샷도 올리고, 하여간 세상무서운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생 종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15:40
    No. 13

    종북콘서트 자체도 용납하기 힘들지만 테러는 조금 그랬다 싶습니다. 뭔가 좀 더 나은 방법으로 그걸 막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1 15:42
    No. 14

    종북 콘서트인가 여부는 정치 이야기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논점이 달라지면 안되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15:47
    No. 15

    조금 그랬다 라니, 문제 있는 댓글이네요. 폭탄물 투척으로 상해를 끼치는 행위는 징역 7년 이상에서 최고 사형까지 갈 수 있는 중범죄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12.11 16:10
    No. 16

    진짜 저 콘서트가 '종북' 콘서트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16:54
    No. 17

    제 생각엔 종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돌격3호
    작성일
    14.12.11 20:14
    No. 18

    종북이라 생각되시면 113에 신고를 하세요. 말로만 종북이라 주절대지 마시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4.12.11 23:56
    No. 19

    종북종북 근거도 없는 말 주절거렸다가 돈 내놓으시는 변ATM처럼 되고 싶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홍백
    작성일
    14.12.12 00:36
    No. 20

    헐 이분 이상한 분이셨네. 조금 그랬다라니 ㄷㄷㄷ 종북이라는 표현은 나름 수긍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어떻게 제 정신을 가지고 조금 그랬다라니... 말이 안 나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운비
    작성일
    14.12.11 15:51
    No. 21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로 일베 옹호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지만,
    종복단체등에서 북한 자극한다고 북한인권 말하지 말라고 하고, 그리고 북한자극 한다고
    북한에 풍선날리지 말라고 하고, 그리고 북한 싫다고 하는 탈북자들한테 욕하고,
    그리고 북한이 도발하면 북한 자극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모든것을 북한정권 편드는 종북 단체들이, 이번에는 자신들이 스스로 일베자극해서 이런일이
    벌어졌으니,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피장파장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베도 싫고 종북단체도 싫지만, 이번에 그들이 어떤 식으로 이번일에대해
    핑계를대고 변명할지에 대해서는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베회원이 폭탄테러하고 자신이 윤봉길 의사 행세하는것이나, 종북단체가 북한 옹호하면서
    자신들이 마치 투사라도 되는듯이 코스프레 하는것도 역겹기는 마찬가지인 심정이기도 함.

    결론은 종북이나 일베나 둘다 똑같은 쓰레기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18:14
    No. 22

    일베가 뭐라고 자극했다는 말이 나오지요? 일베는 어떤 명분이 있어서 이딴 짓을 하는 게 아니에요. 설령 어떤 일베충이 가운비님에게 해꼬지를 하고 가운비님이 종북이라서 그런 짓을 했다고 둘러대도 그냥 받아들일 생각이십니까? 일베 옹호하고 싶은 기분은 아니라지만 스스로 일베의 비논리에 끌려 다니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12.11 15:53
    No. 23

    근데 저 아줌마가 뭐라고 하고 다니길래 그러는거죠? 검색해봐도 뭐 나오는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11 15:59
    No. 24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살지 않아도 해외교포들은 한국적인 사고방식을 어느정도 갖고 있기도 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사는 지역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지요. 따라서 우리나라 현실에 부합하는 적절한 주장을 해야 하는데, 민감한 표현을 써서 보수쪽을 아주 강하게 건드렸다고 합니다.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즉, 어떤 주장을 펼치기 위해 북의 실상 중 입맛에 맞는 표현을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지요. 그 이면까지 같이 다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미차 미화하는 듯이 비쳐질 수도 있는 문제였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건 이쯤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12.11 16:15
    No. 25

    미국인 남편 따라 북한 관광 다녀와서 책 하나 냈습니다.
    작년 문광부에서 추천도서로 뽑히기도 했지요.
    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아름답지만 슬픈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북한 애들이 보여주고 안내하는 좋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관광했지만 그 이면의 여러 북한의 슬픈 현실에 대해 다룬 책이라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가 좀 그렇잖아요??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하면 경기 일으키는 추세라서 과도하게 종북몰이 당하는 케이스라고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18:14
    No. 26

    문제는 한홍구를 존경한다고 그러고, 이번에 빌린 성당도 지난 번에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 북한을 두둔한 신부가 있는 곳이라죠. 황선이야 1998년에 밀입북해서 북한 선동에 놀아난 전적이 있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주변에 이렇게 수상한 놈들이 득시글 한데 그냥 헤헤호호 넘어갈 수 있을리는 만무합죠.

    인터넷에서 일베체만 써도 일베충 취급을 받고, 환단고기 까기만 해도 식민사관 중독자니 친일파 소리 듣는 판인데 종북 떨거지들이랑 어울리면 정상인 취급 받겠습니까?

    괜히 옛날 사람들이 참외밭에서 신발끈 고쳐신지 말라고 한 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4.12.11 17:55
    No. 27

    딸이 주체사상을 가진게 뭐 어떠냐고 얘기하고 황선같은 인물과 가깝게 지내는것을 보면 어떤 성향인지는 대충 짐작할수 있겠죠. 물론 이번 테러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4.12.11 16:02
    No. 28

    자세히 보니 네오애니메? 이싸이트에다 폭탄던진다고 글올렸더군요
    고3이지만 공고라서 화학물취급? 그런 자격증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국회에서 최루탄 터지는 세상인데 점점더한게 안나올리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wnsdlwns..
    작성일
    14.12.11 16:16
    No. 29

    정신이 나간듯... 옹호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윤봉길 의사가 지하에서 울겠네요.
    일베는 진짜 유해사이트 지정해야 합니다. 뭣도 모르고 이상한 사상이나 지식에 물들어서 그게 마냥 진실인냥... 처음에는 인터넷에서만 그랬는데 이제는 점점 현실에서도 저 난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11 16:25
    No. 30

    신은미씨는 미국시민권자이고 한국국적이 없다고 나오는데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얻어 교수로 생활해 오면서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얻은 사람 같은데요.
    이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렇다고 정통 미국인으로 미국식 사고에 익숙하기보다 정통 한국인에 가까운 미국시민권자로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본인도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지 않았나 싶은 것이 미대사관쪽에 신변보호요청을 했다고 하더군요.
    즉 스스로도 자신의 행위가 한국사회의 일부분에선 심각하게 보여져서 받아 들이기 힘든 행동이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이번 테러는 본인도 충분히 인지할 만큼 예고된 테러라고 봐도 무방하지 싶은데요.

    사회 일부에서 허용하기 어려운 것에 대해서 개인이 그것을 징벌하는 것은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 받아 들이기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지만,
    그 사회에서 특정 행동을 했을 경우 분명이 분란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는 것 역시 옹호해 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은미씨의 행동이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대승적 행동이라면 예외적으로 받아 들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보여지지는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18:10
    No. 31

    하지만 정작 테러한 건 그저 철 없는 고3 일베충 하나였고, 그걸 가지고 테러 당할 일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요. 설마 보호를 요청한 것 가지고 이번 테러에 징벌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하는 게 진심이라면 댓글 다신 분도 답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11 18:49
    No. 32

    문제는 저 사건을 가지고 흑백 대결구도로 끌고 간다는데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 테러를 저지른 자도 선악 대결구도로 자신의 행위가 선에 속하는 정당함으로 무장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앞서 언급했듯이 신은미씨의 행동은 사회 일부분에선 받아 들이기 힘들다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니 신은미씨의 행동은 정당치 못하다고 보는 시각과 그 해결방법이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폭력적 해결방법도 옳지 못하다라는 시각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헌데 이런 생각들에 대해서 답이 없다고 결론 내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특정한 사안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필터링 없이 자의적이고 공격적으로 해석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21:31
    No. 33

    어이없는 범법 행위에 대한 무분별한 옹호를 있는 그대로 비판했을 뿐, 다른 거창한 해석은 필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11 22:36
    No. 34

    무분별한 옹호는 문피아에서 보기 어렵지요.
    어이없게 무분별하게 선 긋는 행위가 비판 받아야 한다는 것을 거창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혐오하는 것들에 대한 배설은 그것을 받아 주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곳에서 신나게 해도 됩니다.

    여타의 커뮤니티에 비해서 문피아는 지나치게 정상적인 곳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4.12.11 16:47
    No. 35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18:11
    No. 36

    진짜 문제인 건 고3놈이 테러 사전 예고글 올린 네오아니메 사이트나 그 스샷을 퍼왔던 일베 유저들 중에서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는 인간이 없었다는 거죠.

    '설마 그러겠어? ㅋㅋ' 하는 입장이었는 지 몰라도 이건 분명 방조죄입니다. 징역은 몰라도 사이트 쳐닫아도 할 말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4.12.11 18:46
    No. 37

    테러를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거죠. 이거 용인되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18:50
    No. 38

    모 국회의원의 '총기탈취, 시설파괴 발언은 농담'이라고 주절거렸던 어떤 당 대표님이 문득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21:36
    No. 39

    NLL 가지고 선거에서 이긴 다음에 찌라시에서 봤다고 얼버무린 모 당 대표님도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22:10
    No. 40

    그 당대표의 NLL 발언이 대남 도발이라면 모를까 테러에 연관된 문제라도 있습니까? 까고 싶으면 연관성 있는 걸 들먹이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4.12.11 19:03
    No. 41

    진짜 종북이면 113 신고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진짜 종북인걸 알면서도 신고 안하면 그것 자체로도 범죄에요. 그니까 말로 종북이니 뭐니 하는건 그냥 할말 없으니 욕하는 거지, 종북이라고 말하는 본인들 스스로가 상대방이 진짜 종북아니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무념각
    작성일
    14.12.11 19:25
    No. 42

    종북 맞나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고딩이 테러를 저질렀는데 그걸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더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테러를 순국열사처럼 집단적으로 옹호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멀쩡히 그 사이트가 유지된다면 진짜 일본의 우경화와 별 차이 없을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올렘
    작성일
    14.12.11 19:36
    No. 43

    사형시켜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수마적
    작성일
    14.12.11 19:59
    No. 44

    일베가 이제 재특회처럼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건가요? 왠지 무섭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0:48
    No. 45

    아니 종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문제가 될건가요;; 윗분들 말씀 비춰보면 제가 종북같군요. 거시적인 시점으로 제가 다시 생각해볼수있도록 언질을 주시기바랍니다. 뭔가 제가 잘못 생각하고있다면 고쳐나가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0:51
    No. 46

    북한은 많은 사람들이 인권으로 고통받고있고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북한은 좋게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닌가요? 물론 거기다가 테러를 가한걸 잘했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 모임과 일베가 동시 폭발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1 21:23
    No. 47

    흰콩님도 상황만 맞으면 쉽게 종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왕따의 피해자는 누가 되든 별로 구체성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중요한 건 우리가 특정 집단에 테그를 붙이고 혐오한다는 것이죠. 그런 구도 자체를 경계하자는 겁니다.

    북한 얘들이 뭘 하든 우리랑 무슨 상관입니까? 북한이 쳐들어올까봐요?
    이제 땅을 따먹어서 정복을 하는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예요. 북한이 대한민국에 핵폭탄을 날리고 탱크를 진격시켜봐야 전혀 득볼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핵을 쓴다면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을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적으로 둬야 할 것이고 탱크를 진격시킨다면 세계대전이 일어나겠죠. 그리고 세계 13위의 경제대국과 뒤에서 13위쯤 하는 북한과 재래전을 벌인다면 결코 질 거 같진 않군요. 정복 전쟁도 상대가 굉장히 만만할 때나 하는 거죠.
    게다가 언제나 기득권은 변화보다는 보수를 지향합니다. 그건 기득권 세력이 더욱 강력한 북한이 더욱 심하겠죠. 북한 정권은 늘 한국을 정복하겠다니 뭐라니 해대지만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일 뿐이잖아요. 물론 한국 보수층도 정치에 있어서 그들을 서로 이용해대니 서로 상부상조를 하는 기분이지만 어쨌든 등따시고 배부른 자들이 굳이 간신히 이루어 놓은 지배 구조를 무너트리려 할 거 같진 않군요.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종북을 하든지 말든지 그들의 영향력은 극히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왜 유독 종북만 문제죠? 종중국을 하든 종일본을 하든 종미국을 하든 그런 사람이 국민 대다수도 아닌데 왜 굳이 문제가 될까요? 한반도의 특수성요? 오히려 종일본을 하는 사람들을 더욱 두려워해야죠. 국력도 군사력도 일본이 북한 따위보다 훨씬 무서운걸요.

    만만한게 종북이죠. 뒤집어씌우기도 좋고. 지난 군사정권 동안 늘 빨갱이로 싸잡혀 괴의한 대립구도 속에서 수많은 죄없는 사람들이 불귀의 객이 되었잖아요.

    전 저기 콘서트 하신 분이 뭐하는 사람인진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하지만 하도 생사람 잡아대는 걸 많이 보다 보니 이제 누굴 종북이라고 지정하는 것 자체에 경기를 일으킬 지경입니다. 언제까지 빨갱이 색칠놀이 할 겁니까. 색칠 공부 끝났으면 이제 구조와 추상도 공부해 봅시다. 제발.

    그리고 북한이 왜 우리 적이예요. 민족과 역사라는 색안경을 벗고 보면, 그저 찢어지게 가난한 불쌍한 이웃 나라 중 하나 아니던가요? 이제 통일 해봐야 별 이득도 없죠. 그냥 그대로 살라 그래요. 적으로 상대할 가치나 있던가요. 우리 잘 먹고 잘 살기도 바빠 죽겠거늘.

    물론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인권 문제로 북한을 접근하겠다면 그건 안 말립니다. 하지만 굳이 북한 아니더라도 인류 전체가 맞서 싸워야 할 죄악들은 너무나도 많아요. 전 세계의 기근과 부의 형평성 문제와 환경 오염 등 수많은 좋은 적을 두고 왜 굳이 못살고 가난한 이웃 나라를 괴롭히려 들어요. 아니면 흰콩님이 특별히 부자이셔서 북한을 우리 의도대로 통일시켰을 때 굉장한 이득을 볼 수 있는 분이라면 뭐 안 말리겠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통일에 대한 담론을 유지시키고 북한을 문제삼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1:35
    No. 48

    말씀감사합니다. 하지만 반은 이해가 되지만 반은 이해가 안가네요... 북한이 그저 가만히 있으면좋겠지만 여평도 포격같이 종종 위협을 하는 상황에서 안보의식은 갖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으로서 기운이없다고해서 그리고 다른 문제도 많다고 해서 그걸 신경쓰지않는다는건 저로서는 좀 이해가 힘든가봅니다. 물론 종북이라는 걸 씌워 문제삼는건 문제지요... 그리고 뭔가 전인류적으로 보면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4.12.11 21:37
    No. 49

    실체적 적이니까요 연평도의 포탄날린거 보세요.
    전면전은 안하겠죠 너죽고 나죽자이니까요
    하지만 국지도발은 할수있겠죠 적정내분을 유도한다던가 사회지도층 전부가 종북이 된다면 베트남처럼 되는거죠.
    옆집 불쌍하고 가난한 이웃이 내가 잘사는게 부러워 현관에 오줌싸고 창문에 돌던져 깨고 그래도 신경 안쓰이겠어요? 그런판에 먼친척이 놀러왔다가 옆집 사람 한번보고 참 인상좋고 착해보인다하면 맞다고 맞장구 쳐줄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1:40
    No. 50

    제말이 바로 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1 22:00
    No. 51

    실체적인 적이라... 한국 주류 정치인들이 죄다 종북 세력이고 온갖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 분포해 있어서 북한이 쳐들어오면 총기류를 들고 반란을 일으켜 나라를 뒤엎기라도 한답니까. 뭐 그렇게 믿고 있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베트남 시절이 21세기에 재현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소련이 무너진지 20년이 지났고 이제 자본적 부의 원천은 땅이 아니라 세계 속에 위치하는 추상적인 권리 체계이죠. 게다가 한국 사회 지도층이 자기 이득도 안 되는 일에 그렇게 심취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그렇게 특정 외집단을 두려워하면서 정작 우리 내부에 문제한 수많은 문제들이 희석되고 논점이 흐트러지죠.
    우리 마을에 양아치가 한 명 살아요. 사실 그 애가 더 성가시죠. 하지만 그가 옆마을 똥개를 막아내준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을 양아치는 괜찮다고 생각해버리는 겁니다. 정작 그 옆마을 똥개는 이빨이 다 빠진지 오래고 위협도 안 되는 데 말이죠. 양아치 입장에선 마을 사람들의 똥개에 대한 공포심은 그대로 있어주어야 계속 행패를 부릴 수 있겠죠.

    내 부를 질투하는 가난한 이웃을 경계하는 건 이기적인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겠지요. 하지만, 짜증나는 이웃은 그저 짜증나는 이웃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우리가 그들을 주적으로 두고 지금처럼 두려워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강자가 왜 약자를 앞에 두고 벌벌 떨죠? 짜증나고 귀찮다면 몰라도. 아니, 오히려 도움이 되긴 하는군요. 왕따의 희생제의로서 한국 사회의 통합에 오히려 기여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21:39
    No. 52

    그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이 민간인 거주 구역에 포탄을 날린 일은 잊으신 모양이군요.
    그냥 그대로 살면 좋죠. 근데 쌀은 왜 퍼줘야만 하고, 돈은 왜 갖다 줘야만 하며, 왜 윗놈들 하자는 대로 우리는 고분고분 따라야 합니까? 우리가 빵셔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21:28
    No. 53

    한국에는 국가보안법이 있잖아요. 무고한 사람들도 간첩으로 몰아 피해를 받게 한 악명 높은 법이지요. 정말 말하는 것처럼 종북이고 위법이라면 정부에서 그 법을 적용해서 다 잡아 들입니다. 하지만 안 잡아갔지요? 그런데도 종북이다 뭐다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남을 몰아가는 건 마녀사냥임에 동시에 민주주의에서 모든 국민이 누리는 발언의 자유를 무시하는 행위에요.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테러 같은 행위는 그냥 법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런 범법 행위를 권장했다는 점에서 '그 모임'과 일베는 동격으로 볼 수 없어요. 한 곳은 합법적으로 허가된 행사를 했을 뿐이고 일베는 중범죄를 저질렀잖아요. 폭발한 건 일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1:36
    No. 54

    이것은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뭔가 제가 큰것은 보지 못하고있었네요. 말씀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12.11 21:53
    No. 55

    지나가는 2님의 글에 살짝 제 의견도 덧붙이면 흰콩님이 생각하시는 종북과 제가 생각하는 종북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는 종북은 이적행위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안보보다는 잠재적인 주적인 북한의 안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삐뚫어진 세습 독재 정권을 지지하는 것이 바로 종북이죠.
    그저 북한의 인권을 생각하고 어쩔수 없이 북한정권을 인정하여 협력이나 공생의 관계로 보는 인도주의적 혹은 정치적인 시선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 이죠.
    저는 전자의 개념만을 종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법이고 이적, 매국의 행위로 지탄 받는 사고방식이죠. 종북으로 지목되어 색칠된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편히 살수 없죠. 사고 강사도 종북으로 지목된 이후 한국에 와도 친척들의 모임에도 낄수 없는 상황까지 갔다고 하니깐요.
    제 생각에는 사고 토크 콘서트의 강사가 저 수준까지 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저 요즘 우리나라에서 조심스럽고 조금 터부시되는 정도인 친북성향을 드러냈을뿐인데 종북으로 몰아갔을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타 국가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과 국가를 배신하는 행위는 좀 구별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22:05
    No. 56

    종북이고 위법이라도 요샌 잘 안 잡습니다. 님이 말한 대로 하도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데다가 진성 왕당파 놈들도 그걸 빙자로 '민주주의 탄압이다!'며 시끄럽게 굴어서 여간 해서는 코렁탕 안 먹여요. 더구나 기관 입장에서는 '드러난 뿌리'가 있는 게 관리감시하기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병신짓을 한 건 네오에니메와 일배가 맞죠. 사전 예고가 올라왔는데도 '설마 하겠어? ㅋㅋ' 하면서 신고를 안 했으니까.
    다만 지난번 내란음모때 총기탈취와 기간시설파괴 발언이 나왔을 때 진보진영 반응은 어땠습니까? BB탄총 갖고 뭐 하겠나, 부탄가스갖고 무슨 폭탄 만드냐, 미친놈들 날뛰는 거 그냥 나두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많았죠.
    안 일어난 일이니까 처벌받을 필요도 없다고 모당 대표가 말했는데, 이번처럼 그 일이 정말 어떤 방식으로든 일어난 일이었다면 뭐라고들 했을까 참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4.12.11 21:22
    No. 57

    종북, 테러 그리고 일베로 인해 놓치고 있는게 있어요
    범인의 나이가 어려졌다는거에요. 지금까지 정치,사회적 테러는 종종 있어왔었죠.
    대부분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었죠 최소 대학생 이상이었는데 이번은 19세 고3이란거에요.
    삐뚫어진 정보(종북이든 극우든)의 습득이 아직 정신적으로 덜 여문 학생의 행동으로 나타났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1 21:26
    No. 58

    가장 불쌍한 건 그 고3 아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11 21:34
    No. 59

    일베 같은 곳이 없었다면, 치기 어린 고3이 관심을 갈구하면서 그런 글을 올려도 오히려 부추기는 그런 커뮤니티가 없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12.11 21:38
    No. 60

    대체 19살짜리가 테러를 왜하게 되었을까요. 교육이 필요한건가요 아니면 처벌이 필요한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4.12.11 21:51
    No. 61

    80년대에 텔런트 안내상 씨가 미군 시설도 아니고 미 문화원에 시한폭탄 테러를 하다 걸려서 징역 8개월을 살다 나온 일이 있었죠. 당시 미국이 전두환 정권을 방조했다는 뜻에서 그랬었다는데...
    본인도 불발인 게 다행이라고 했고, 지금 와서 밝히기로 해선 안 되는 짓이었다며 후회했습니다.


    웃기는게 70~80년대에 반공교육 받은 사람들 중에 사회주의니 마오니즘이니 빠지다가 주체사상과 종북질을 일삼는 폐륜아들이 나왔고, 2000년대 들어서는 합법화 된 전교조 교사들에게 교육받은 학생들 중에 보수성향을 가지거나 소위 말하는 일베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유가 뭘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11 22:15
    No. 62

    과연 문제는 전교조로군요.
    '장하준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란 책에서 송원근 공공정책연구실장이 서문에서 한국의 경제 문제는 사회주의 지식을 주입시키는 전교조의 잘못된 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였죠.
    과연 부랄을 탁 치고 갈 혜안이었던 거 같습니다.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전경련 시장경제 부분 최우수 출판 도서로 선정된 책입니다.

    그리고 전제에 조금 문제가 있는 거 같군요. 반공교육을 받아서 사회주의와 마오니즘에 빠진 게 아니라 정말로 그때 사회가 군사독제를 하고 있었고 온갖 폐단이 있었으니 그랬던 것 아닌가요? 반공교육 받았기에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했다고 말하기엔 논거가 너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또한 유비 논법으로 '전교조 교사들에 의해 교육을 받았기에 보수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진다.'라는 주장 또한 마찬가집니다.

    제가 보기엔 보수 성향의 학생들이 많아지는 건 먹고 오히려 살기가 어려워서 그런 거 같은데요. 80년대처럼 학창 시절 내내 학생 운동을 하고도 졸업해서 대기업에 취직하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죠. 요즘 같은 상황에선 보수적인 입장으로 이기적이고 얍삽하고 치열하게 행동해야 겨우 입에 풀칠하는 걸요. '우리'로 뭉치고 특정 집단을 왕따시키며 나 자신의 존재 근거와 정체성을 찾는 일로 스트레스를 풀고 하는 건 사회가 어려울 때 언제나 부각되었던 현상입니다. 1차 대전 전후 하이퍼인플레이션 기의 독일에서 히틀러의 나치즘이 뜬 것이 대표적이죠.
    또한 한국의 진보 세력이 부패하고 추진력과 정당성을 잃어 오히려 보수당보다 못한 짓을 해대고 있죠. 보수당이니 진보당이니 정책에 별반 차이도 전혀 없을 정도입니다. 기성 세대의 정치적 무능력에 질려가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11 23:04
    No. 63

    극단이 극단을 부른다는 뜻에는 공감이 가지만 학생들의 보수화는...좀 더 두고 봐야 할게 아닌가 싶은데요.
    다순히 대선 선거에서 득표율만 보면 젊은세대들은 노통때 보다 지금이 진보진영에 더 많은 투표를 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네르비
    작성일
    14.12.11 23:07
    No. 64

    그놈의 전교조... 정작 전교조를 욕하는 사람 중에,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요. 항상 바깥에서, 들은 말만 가지고 욕을 하죠.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전부를 전교조 선생님들께 배웠고, 그분들을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으로 꼽습니다.

    당장 이사장 말 한마디에 잘려나갈지도 모르는 비리 사학에서 물러나지 않고 끝끝내 학생을 위해 투쟁하신 분들이었고 행동하는 지식인이셨고 불의에 눌려 있지 말고 움직이라고, 그러면 정말 세상이,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늘 강조하시던 분들이셨습니다. 그 분들께 배운 제 또래 학생들은 다 같이 신문 사회/정치면을 들여다보고 서로 토론하는 일을 자주 했고, 선생님들 누구도 그런 걸 말린 일이 없었습니다. 각자의 집안 사정과 경제 사정에 따라 아이들 사이에서도 진보/보수가 갈렸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도록 배웠고요. 스승의 날이 되면 이미 졸업한 선배들에게서 수없이 많은 꽃과 과일 선물이 그 선생님들 앞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졸업한 저도 돈을 벌면서 똑같이 보냈고요.

    물론, 제가 존경하는 그분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셨을지도 모릅니다. 대화, 타협, 그리고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살 것을 요구하는 학교의 분위기가 바뀌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전교조'라는 틀 안에서만 바라보며 종북이다, 일베충 양산이다,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는 건 그다지 즐겁지 않네요. 저는 아직도 그분들의 열정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14.12.12 22:45
    No. 65

    전통적인 관념이 타파되고 대체할만한 다른 가치관이 없이 혼란그러운 지금의 현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지요. 서구의 사상을 받아들여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무분별한 개인주의가 원산지인 서구보다 더 팽배하는 이 시기가 우려됩니다.
    우리는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요? 저 학생은 제대로 교육을 받고 판단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어른들의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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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4.12.11 23:35
    No. 66

    애초에 북한에 대한 우리의 스탠스조차 명확하지가 않은데요 뭘.
    헌법에서는 국가취급도 안하고 있고 군대에선 미수복영토라고 부르고 있는데, 또 외교적 문제로는 국가도, 단순한 반란도당 취급하기에도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보니 애매하기 짝이 없는 상태에서 괜스레 여론따라 이ㄹ저리 휩쓸려다니고만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4.12.12 07:48
    No. 67

    북한의 북 자만 나와도 머리 속의 모든 가치가 사라지고 눈이 뻘개지는 사람이 많죠.
    파블로프 개도 아니고... 북 소리만 들어도 난리치게 이렇게 만든 집권 세력들이 무서운 놈들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아무데나 종북 거리는 매카시즘의 부활을 우려하는 내가 비정상인 건가.

    하긴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나도 종북에 테러 받을 만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좁은 나라에서 매번 편 갈라서 증오를 쏟아붓는 세태가 신물이 납니다.
    이젠 그 증오가 테러로 비화하고... 그걸 옹호하는 잠재적 테러범들이 넘쳐나고...
    참 나라꼴 멋지게 돌아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2.12 13:02
    No. 68

    저희 아버지가 전라도 출신이셔서 저는 전라도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 일베하다가 걸려서 매장당한놈이 있는데 매장당하기 전에 그자식이 저희아버지 전라도사람이라니까 전라디언이라고 하더군요. 그말이 뭔지도 모르고 웃다가 나중에 알게되니 무지 열받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12.12 21:57
    No. 69

    문제는 종북이라는 기준이 이나라에선 보수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예전 빨갱이란 단어처럼 주홍글씨로 덧씌우는게 문제입니다. 공산주의가 맛간지 언제 부칸 거지된지 언젠데? 종북드립들을 하는지.....그리고 설사 종북이라 그래도 우리나한은 무늬는 민주국가입니다. 개인적으론 진보쪽의 입지를 자꾸좁게 하는 저들이 못마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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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15 내가 4대강을 의심했던 단한가지 이유 +18 Lv.60 카힌 14.12.12 2,895
219214 채팅방 오픈합니다! Lv.24 오준환 14.12.12 1,821
219213 안녕하세요. +5 Personacon 엔띠 14.12.12 1,883
219212 한담이 이제는 슬슬 비활성상태... +11 Lv.61 정주(丁柱) 14.12.12 2,078
219211 아시나요? (48) +5 Lv.51 한새로 14.12.12 2,451
219210 불곰국의 제설제설제설 +5 Lv.35 초아재 14.12.12 2,119
219209 조현아는 용서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14 Lv.99 곽일산 14.12.12 2,830
219208 우유, 빵, 초콜릿은 개에게 주면 안되네요. +22 Lv.99 곽일산 14.12.12 3,560
219207 검색 기능이 강화되었다네요. +6 Personacon 적안왕 14.12.12 2,088
219206 카카오페이지 숭인문 몇화부터 8권인가요? +2 Lv.60 식인다람쥐 14.12.12 4,277
219205 옆동네 집중탐방 후기! +6 Lv.22 렉쩜 14.12.12 2,169
219204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2 Personacon 피리휘리 14.12.12 2,464
219203 다시올리는 개수작 +3 Personacon 피리휘리 14.12.12 2,860
219202 야심한 밤! 잠을 깨우는 마성의 마약음을 전파합니다! +2 Lv.25 탁월한바보 14.12.12 2,322
219201 무소음 노트북의 비애 +11 Personacon 유은선 14.12.12 2,876
219200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7 Lv.6 Cogi 14.12.11 1,982
219199 6일동안 재미있게 할수있는 게임 없을까요? +23 Lv.1 [탈퇴계정] 14.12.11 2,779
219198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5 Lv.60 카힌 14.12.11 2,100
219197 독자의견에 대한 피드백... 어디까지가 좋을까요? +9 Lv.99 미에크 14.12.11 2,548
219196 아우라킹덤... Personacon 엔띠 14.12.11 2,061
219195 베타거사님 흑도 출판된건가요? +4 Lv.80 나선의미 14.12.11 2,773
219194 세월호와 땅콩리턴 정말 닮지 않았나요? +2 Lv.24 약관준수 14.12.11 2,415
219193 애플 안드로이드가 아닌 폰은 앱 설치가 불가능 한가요? +2 Lv.81 우룡(牛龍) 14.12.11 2,115
» 일베회원 고3학생의 폭탄테러 +69 Lv.60 카힌 14.12.11 3,858
219191 우유를 아주 오랫동안 먹어서 심장이 약해진 걸까요? +7 Lv.59 우유용용 14.12.11 2,502
219190 정담분들중에 7모바일이나알뜰폰류 써보신분? +13 Lv.19 신푸혜동 14.12.11 1,974
219189 아...독점작 광고노출에 대한 글에 장문의 댓글을 달았는... +4 Lv.54 야채별 14.12.11 2,395
219188 배추부침개는 세계 최강입니다. +13 Lv.1 [탈퇴계정] 14.12.11 2,528
219187 박건님 작품은 먼치킨이어도 전혀 거부감이 안드네요 ㅋㅋ +5 Lv.60 식인다람쥐 14.12.11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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