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유료시스템이 정착 될려면 두가지가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작가님들의 프로의식과 프로로서의 의무등에 관한 계약. 왜 한담에서 유료글의 연중에 대해서 계속 말이 나올까요? 글이 연중되면 독자만 피해보는 구조 때문입니다. 사실 프로라면 자기의 일을 완수하지 못했다면 금액의 일정부분을 못받는게 당연한거고 문피아 역시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합니다. 독자 역시 책임이 있고요. 예를들면 유료글에서 편당결제금액의 일부를 완결시 지급한다는 계약을 통해 연중시 제재와 더불어 이 금액을 문피아와 독자에게 환급하는 구조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문피아가 아마추어 작가님들을 보좌? 보조하는 시스템입니다. 화랑세기님이 말한 편집자등이 이에 해당할듯 싶네요. 왜 많은 사이트들이 정액제와 후원시스템을 할까요. 편당결제면 사이트의 수익도 작가의 수익도 커지고 작가들도 많이 모일텐데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작가님들이 여전히 아마추어시절의 의무를 가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아마추어 작가가 바로 프로 작가 되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이트의 지원도 그럴테고요.
사실 이 두가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피아의 편당결재시스템은 바뀌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도의적인 약속만 가지고 장르문학의 발전을 위해서 문피아를 운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계약이 냉정해 보일지 몰라도 계약이 서로의 권리, 의무를 보호하는데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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