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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약간 일자목에 일자 허리라서...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
14.03.16 14:25
조회
3,246

나름 유연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허리가 아픈 것 같아서 병원에 같더니...

약간 일자 허리에 일자목이라고 하더군요...

제 생활 습관을 보면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의자에 앉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다리는 앞으로 쭉 펴지고 엉덩이는 앞으로 내민 채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요. 그러다 다시 고친다는 자세가 책상에 팔을 올리고 턱을 받치며 삐딱한 자세로 앉습니다. 더욱 가관인 건... 영화를 볼 때나 컴퓨터를 할 때 책상 위에 다리를 걸치고 의자 깊숙히 몸을 기대며  배 위에 키보드를 놓고 한손은 마우스 질을 하는 자세는 압권이죠. 등이 둥글게 말립니다...


어쨌든 이제 자세를 고쳐보고자... 똑바로 앉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의자에서나 다른 곳에서나...

그런데...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했네요...

예전 기억에 분명 벽에 엉덩이 끝을 딱 붙이고 등과 머리는 벽에 댄 상태에서 다리를 쭉 펴도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지금 그렇게 해보니... 굳어있던 허리를 힘으로 버티는 것처럼 상당히 힘드네요... 10분만 그렇게 앉아 있어도 골반쪽하고 다리쪽이 은근히 아픕니다.. 제 기억이 잘못된 걸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식으로 앉으면 힘든가요? 여러분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16 14:33
    No. 1

    기대서 누우면 허리근육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4.03.16 14:50
    No. 2

    그게 정상이라는 소린데.... 부정님은 벽에 기댄채 편안히 'L'자 모양이 되시는 건가봐요.... 새삼 부럽습니다... 저도 병원에서 알려준 허리 강화 운동 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자세부터... 짐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 까지.... 열심히 해야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16 15:16
    No. 3

    그거 외에 햄스트링쪽 근육이 짧아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많이 하세요. 하체 뒷부분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03.16 15:06
    No. 4

    웨이트 열심히해도 체형교정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4.03.16 15:16
    No. 5

    케틀벨 스윙도 하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효과를 보려면 꽤나 걸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4.03.16 15:10
    No. 6

    전 자세 교정을 위해 헬스 및 수영을 합니다. 수영이 몸의 유연성을 길려주는데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목석이던 몸이 수영 3개월만네 어느정도 유연성을 잡는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4.03.16 15:18
    No. 7

    3개월 정도 수영을 하긴 했는데...
    뭐, 수영 하기 전에도 유연성은 나름 있는 편이라서요...
    이렇게 요렇게 잘 구부러지는 편입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돌아옴
    작성일
    14.03.16 15:14
    No. 8

    문피아에서 오동나무 경침 추천 받아서 사서 쓰고 있는데 한번 써보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4.03.16 15:20
    No. 9

    라텍스 베개인가... 부모님이 외국에 놀러 가셨다가 사다 주셨는데....
    글쎄요... 오동나무 경침이 더 좋은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앵속각
    작성일
    14.03.16 15:31
    No. 10

    베개는 직경이 작은걸로 구해서 목부분에 대면 좋습니다. 머리에 대면 안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돌아옴
    작성일
    14.03.16 15:39
    No. 11

    목에만 배어야 해요 ㅎㅎ
    이거하면 허리까지 좋은 영향을 준다네요 ㅎㅎ
    허리용도 따로 있긴 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4.03.16 16:04
    No. 12

    얼른 치료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라목에 일자허리는 허리디스크,목디스크의 징조니까요. 저도 지금 목이 좀 자라목인데 신경을 조금 누르고 있어서 왼팔이 욱신거리고 쑤시고 장난 아닙니다
    MRI같은 것들 찍을 때는 욱신거리는 것 때문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죠.ㅜㅜ 몇번이나 다시찍어야 되서 고통이 두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네르비
    작성일
    14.03.16 17:38
    No. 13

    학생용 듀오백 의자도 추천이에요. 의자에 앉을 때 강제적으로 바른자세를 만들어 줍니다.-_-; 단, 학생용이 아니라면 이것저것 기능이 많아서 바른자세 유도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걸 감안하셔야 해요.
    제가 그 학생용 듀오백을 오랫동안 썼는데, 바른자세가 자연스럽게 잡히더라고요. 그런데 앉는 자세 나쁜 지인들은 제 의자에 앉으면 짜증부터 내요... 불편하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4.03.16 17:41
    No. 14

    허리에 유연성이 있으면 강화를 위해 맨손 스쿼트 해보세요 . 하루에 200 개 정도? 20개 10세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4.03.16 18:04
    No. 15

    흠... 역시 답글들 대부분이 운동이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병원에서 물리치료도 받고 카이프로락틱도 받고 했지만... 의사 쌤이 말씀하시길... 이런 건 일시적이고 결국은 운동을 통해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 시켜 그 부분을 꽉 잡도록 해야 제대로 된 치료라고 하더군요.

    암튼, 'L'을 위해서 운동과 병행하며 오동나무 경침도 한 번 해 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천룡격파
    작성일
    14.03.17 13:42
    No. 16

    그냥 플랭크 운동 하시는게 가장 좋으실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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