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주변에 있던 각목이나 짱돌도 아니고,
나이프를 들고 다닌다는거부터 좀 황당한데,
(경찰한테 불시검문당하면 많이 골치아파집니다?)
그걸 들고 맞서 싸운다라,
일단 전 Mare (중세-르네상스 유럽 무술)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건 롱소드지만, 메서도 몇번은 잡아봤고, 얼마전부터는 쿼터스테프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만.
하지만 이와 별도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호신술은,
애초에 위험한곳에 가질 않고,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경찰등의 도움을 요청하며 최대한 도망치다 숨는것이며
맞서 싸우는건 마지막이자 최악의 수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나이프정도 크기의 무기로 이뤄지는 싸움은 배짱싸움이죠. ㅈㄴ짜 쑤셔버릴수 있나 없나...그런데 범죄자들의 경우 애초에 일반인보다 리미트가 낮다보니 돈을 바치고 그냥 가면 될 피해자가 왜 개기냐 하면서 진짜 찔러서 죽일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게 권총강도(전 외국에 있다보니 진짜 고민해야 되는 겁니다.)의 경우, 우수개 소리로 최고의 호신술이, 가장 권총강도를 자극하지 않고 지갑을 꺼내서 주는 방법 입니다.
막말로, 지갑에 있는 지폐들 주고 마는게 가장 안전한 행위인 경우가 많은 겁니다.
그런데 몸을 지키자고 말해놓고 적극적인 전투행위라...
결론: 안전한데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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