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비만에다가, 식탐이 심했을 적에는 시도 때도 없이 먹었고 고칼로리도 많이 먹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음료수도 추가하고요. 주로 아침 점심 저녁 사이에 간식은 꼭 있었고, 물 대신에 음료수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근육질 몸이 부러워서 운동을 시작했고, 그래서 식단조절을 하면서 근력운동을 시작한 지가 1~2달전이니까, 그리 오래는 안 됐네요. 근데 그 중간에 잘못된 운동으로 친업을 하다가 삼각근 인대도 나갔었고, 최근에는 또 다른 것으로 몸상태가 안좋아졌다가 현재는 어느 정도 완화가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단지 근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몸상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근육은 2순위로 밀려났고, 각종 저항력이나 신체능력 향상을 위한 식단조절. 규칙적인 식생활을 위한 노력이 최우선시 되어버렸습니다.
1. 소금기나 너무 달다 싶은 것은 최대한 피합니다.
-> 한국인들의 식단에는 짜거나, 고칼로리가 요즘에는 굉장히 늘어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고려를 해봤습니다. 예를 들면 김치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는 경우라, 해당 반찬에서 소금기를 얻으면 다른 곳에서는 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이나 이런 곳에서요.
계란후라이의 경우에는 소금+식용유가 반드시 들어가는 지라, 제 경우는 식용유+ 소금을 아예 빼버립니다. 그냥 팬에 계란 넣고 두릅니다. 물론 바닥이 타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에 그냥 감수합니다. 탄부분은 버리고요.
2. 고칼로리도 무조건 피합니다. 가끔 한 두번 먹어주는 것을 제외하면.
-> 이건 이유가 확연해서 따로 언급이 필요 없는 경우죠.
3. 채소를 반드시 섭취합니다.
-> 원활한 배변활동과 각종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서 2~3가지 내로 꾸려서 먹습니다. 특히 전 몸이 안 좋아지면서 배변도 덩달아 상태가 맛이 간 것을 경험 한 후로는, 꼭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4. 3끼 꼭 챙겨먹습니다. 간식 최대한 자제합니다.
-> 남들 거르기 쉬운 아침 억지로라도 반드시 먹습니다. 이유는 에너지 보충이라는 이유를 제외한다고 해도, 규칙적인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간식 역시 하위호환 개념입니다.
좀 세세하게 쓸 여유가 안 되는지라, 더 늘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겉 근육보다 속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먹는 건 여러가지로 가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식용유도 과하면 안 좋다는 정보를 얻으면서 여러가지로 조사를 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제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식단에 이건 챙겨야 할 것 같고, 저건 너무 몸에 무리를 줄 것 같으니까 빼고, 음식밸런스가 한곳에 치우치게 되면 그것도 안 좋은 것이기 때문에, 또 따로 생각을 해야하고 고민이네요.
p.s: 운동도 세세하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력은 붙으면서 라인도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보람은 있는데, 역시 그만큼 자제해야하는 것들도 따라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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