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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버스환승제에 대해서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
13.12.16 19:49
조회
1,198

당시에 버스환승제만 놓고 반대한게 아니었고요. 중앙차로랑 버스노선개편 등의 문제가 복합적인거였었죠. 당시 버스시스템에서 돈을 많이 들여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문제였습니다. 차라리 그럴 돈으로 버스회사를 효율화 시키는데 투입하라는 거였지요. 중앙차로도 하고 환승제도 했는데 결국 서울시가 버스회사의 적자를 메꾸는 방향으로 결정됐어요. 그리고 지금도 버스는 적자라고 하고요.

 

환승요금이 그냥 싸지기만한게 아니었습니다.

대신 환승하지 않는 사람들 요금 올렸잖아요?

환승해서 그냥 싸지게만 하는 그런 제도 없습니다. 어디선가 뽑아와야되지요.

 

대강 그럴싸하게 얘기하면 안좋아라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바보들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 참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겁니다.

어떤 일이라도요.

 

 


Comment ' 1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3.12.16 20:02
    No. 1

    그래도.. 이명박이 서울시장때 유일하게 잘했다는 평가를 얻는게 지금의 환승 제도 시스템이죠. 세계 어느 나라를 가보아도 대한민국처럼 값싸고 질서정연한 대중교통은 없습니다. 이건 솔직히 칭찬받을 만한 업적이죠. 솔직히 저도 버스 중앙차선 만든다 할때 반대했었지만 지금 보세요.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전 버스 환승제도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일
    13.12.16 20:16
    No. 2

    제가 버스환승제도를 싫어한다는 건 아닙니다^^~오해하진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13.12.16 20:06
    No. 3

    당연히 일방적으로 좋아지기만 하는 정책은 어디에도 없죠. 어떤 정책 실행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요. 그렇지만 환승제도의 혜택을 잘 누리는 사람들이 더 많고 별로 문제점도 크지 않으니 좋은 정책 아닌가요? 버스가 민영화된지 벌써 한참 전이고 환승제 때문에 비용이 좀 증가했다지만 못 탈정도로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일
    13.12.16 20:17
    No. 4

    지금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아니구요. 단지 당시 반대했던 사람들을 무조건 매도할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12.16 20:52
    No. 5

    허공난무님이 밑에 쓰신 글을 보면서 생각한 걸 서풍랑님이 제대로 집어 주셨네요.
    그때 반대한 이유는 그게 효과가 전혀 없다는 주장은 거의 못 들어 보았습니다. 대부분 그 막대한 예산과, 시스템의 교체로 인한 혼란과 시민의 불편이 당연히 보이는데, 그게 그럴 가치가 있는가가 문제였죠.
    자 이제 어느정도 결과가 나왔고, 효과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까? 어차피 돈을 퍼 붓고, 상당한 기간 시민의 희생이 필요한 개편이었는데, 효과는 있었지만, 더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요?
    저도 모릅니다. 그게 최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전시장님의 대중교통개편이 성공을 저도 역시 성공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대선에 나왔을때, 전 매우 우려했죠.
    왜냐면, 여러분...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까? 경제인 출신의 정치가가 시장때 업적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한 결과 성공했다. 그럼,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을 벌일 것인가?
    뻔히 보이죠. 그리고, 그 거대한 사업에 끼어들 권력자들과, 거대 기업이 예상되지 않으셨어요?
    즉, 전대통령의 성품을 전 그때 모르면서도, 전 문제가 참 우려스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13.12.16 20:58
    No. 6

    사실 저도 이명박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옹호할 생각없습니다. 환승제를 들먹인 이유는 정부에서 뭘 한다고 하면 반대부터 하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 안했는데 어떤 정부가 들어서던(노무현 정부때 탄핵이라던가 이명박 정부때 쇠고기 파동이라던가) 집권초기에 이런일이 생기더군요. 거의 법칙같이 느껴져요 이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虛空亂舞
    작성일
    13.12.16 21:00
    No. 7

    진보가 정부를 이끌던 보수가 정부를 이끌던 일단 하는걸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좀 더 믿어봤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일
    13.12.16 21:06
    No. 8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신뢰할 수 있다면 엄청 좋은거죠. 그런데 아는게 너무 많아져서 그러기가 힘들다는게 슬픈 일이네요. 옛날처럼 아는게 적었다면 당근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일인데도 아는게 점점 많아지다보니 힘들어지네요 그러기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공부하세요
    작성일
    13.12.16 21:17
    No. 9

    저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정부가 이끄는 것을 찬성한다는 건 아주 위험하다고 봅니다.

    정부와 의회는 국민을 위해서 일해주는게 아니라 이권단체들의 로비에 의해서 움직이게 됩니다.

    정치인이 표를 인식해서 하지말아야 될 짓도 서슴치 않게 되고, 특히 보수적인 정당의 경우 기득권 및 자신의 이익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짓이 켤코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많은 단체들의 로비가 있고 정책으로 인해 가장 큰 이익을 보는 집단이 어디인가가 중요한 점입니다.

    무조건 정부가 하는 일은 믿고 따르자....아주 위험한 말입니다. 사고 난 뒤엔 수습이 힘듭니다.
    사대강 얼마전까지 반대하는 사람 억지 쓰는 사람 취급했지요.
    하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새누리당 정권하에서도 선긋고 있죠. 통제된 언론하에서도 까대는 기사가 나오죠. 그때 찬성했던 교수들 지금 철판깔고 반대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정부는 국민을 위한 일은 수동적으로 이익집단을 위해선 능동적으로 움직입니다.

    국민이 지켜만 본다면 그건 김정은의 북쪽과 뭐가 다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12.16 20:48
    No. 10

    지금 문제라면 환승으로 빵꾸난 돈 세금으로 매꾼다는거 그거 하나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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