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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11.16 19:01
조회
1,496

일단 판타지는 독자층이 제법 어려진 탓인지 저렇게 사실적으로 쭉 쓰면 잘 안 보려고 하더군요.오히려 ‘오러남발'이나 ’영지 혹은 가문마다 기사단‘이 더 잘 나가고요.심지어 사실적으로 잘 썼다고 좋은 평을 받고 나온 책이 “딱딱하고 재미없다"란 평가를 받는 경우도 본 적이 있었죠.그리고 쓰는 작가들이 그다지 심도깊게 파고든 뒤에 쓰려고 하질 않으니 나올리가....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아닌 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그렇다는 것이지요 ㅋㅋㅋ




Comment ' 11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11.16 19:09
    No. 1

    심도있게 파고 말고를 떠나...
    판타지 환상이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6 19:13
    No. 2

    열러있다느니 닫혀있다느니 소리는 일언반푼도 안 꺼냈는데요 ㅋㅋㅋㅋ
    그리고 저 말을 꺼낸 건 자기 소설 내에서도 '벨런스'를 못 맞추고 이리저리 끌다가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끝내버리는 작가분들이 많아서 그런 겁니다 ㅋㅋ지나친 '오러남발'이나 '영지마다 기사단'으로 이리저리 맞춰보려다가 결국엔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11.16 19:15
    No. 3

    영지마다 기사단만 말하겠습니다.
    밑에 쓴 댓글 복사니 양해ㅎ.
    A가 v기사단에 가입하려하나 안받아준다.
    A는 집에서 쌈좀하는 사람들을 기사로 임명하고 자기만의 기사단을 만든다.
    그리고 A가 v기사단에 결투를 신청한다.
    V기사단이 깨진다.
    소속원들이 열받아서 자신들도 a처럼 기사단을 만든다.저투 집단으로(사교집단 ~>전투집단으로 전환) 위기를 느낀 왕실에서 저투집단인 왕립기사단을 만든다. 왕이니 격식있게하기위해 귀족 출신들을 받는다.
    귀족에게 왕실 감투중 하나인 왕립기사단이 인기다.
    너도나도 칼 배워서 기시다.
    와~~
    지배계층이 그러하니 나라가 근육 똥멍청이로 가득차 나라의 틀이 천년 만년간다.
    이런 설정일수도...
    그리고 실제 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6 19:20
    No. 4

    저도 복사요.
    그런 설정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가능도 하지만 그럼 최소한 소설 내에서 기사가 "우와 기사님이당!우린 별 난리 부르스를 쳐도 안 돼는 기사야!우와와와와!"하는 건 말이 안 되는거죠 ㅋㅋㅋㅋ개나소나 '너도나도 칼 배워서 기시다(아래 댓글의 오타반영)'란 판국에 그걸 무슨 고귀한 신분으로 묘사하는 건 무리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11.16 19:24
    No. 5

    그니까 환타지나 소설의 허구성에...
    여하튼 장비 장판파...
    여하튼 일단 소설은 일부 과장이 있을 수 있고 그런것이 사람의 호승심이나 영웅심 등 여러가지 욕구를 중족시키기도 한답니다.
    물론 저는 나름 현실적으로 쓰되 사건을 만든다는데 주력하려하긴 하지만 결국ㅈ독자나 작가 둘의 취향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묘사를 잘 하고 조사 잘 해놔봐야 글로 쓰면 진실을 전하긴 힘드니까요.
    너목들이 아닌이상... 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6 19:53
    No. 6

    허구적으로 쓰는 게 문제가 된다는 말이 아니라 너무 '허구적인 것'만 중요시한 나머지 소설 내의 개연성이나 벨런스는 초 개판이 되는 게 문제라는 거지요 ㅋㅋㅋ그리고 본문에서 '허구적으로 쓰는 게 문제'란 말은 꺼내지 않았습니다.소설에 허구적인 면이 들어가는 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11.16 19:17
    No. 7

    개인적인 취향이고 저도 뭐그닥이라ㅋ
    근데 막상 써노면 안나오면 서운하시다는 분들도 있어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16 19:20
    No. 8

    전 너무 지나치지만 않으면 상관 안 하는 주의라서요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11.16 19:24
    No. 9

    지나친것은 항상 눈쌀이 지푸려지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1.16 23:29
    No. 10

    그나마 여왕의 창기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3.11.17 09:25
    No. 11

    아니요. 여왕의 창기병도 '이상한 기사단'과 '이상한 기사'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글입니다. 전투신의 사실성과는 무관한 개념이죠.

    밑에 올라온 글의 '기사단이 이상하다'란 글의 의도는 사실 '아 이 정도면 기사단이 아니라 걍 사단이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님ㅡㅡ?'일겁니다. 여왕의 창기병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소위 기사단은 중보병,경보병,궁수,경기병,중기병 다 갖춘 야전군 조직에 가깝죠. 튜튼 기사단처럼 대규모로 용병을 고용해서 단독으로 야전군을 편성한 케이스가 정말 단 하나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도 기사단원과 고용된 병사들 사이에 엄격한 구분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이런 이상한 경향이 생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증 개판인거 하루 이틀 아니고 이것만 문제인것도 아니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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