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를 다른 방법으로 알릴려고해도
이미 우리문화를 알릴수 있는것들은 잠식당한게 많습니다.
애니요? 국산은 아동용 애니 말고는 만화규제때문에 거의 전멸상태.
만화책이요? 김성모작가님 같은 성인만화빼고는 다 일본 만화입니다.
책? 요즘애들이 책을 읽나요? 어려운 문학작품 같은경우 노벨문학상이라도 타던가
외국에서 엄청 인기있던가 해야하는데 뭐 있나요?
그나마 알릴수 있는수단.
드라마요? 그나마 한류인데 막장드라마가 우리 주력드라마 대세 아닌가요?
님하나에 점을 찍으면 남이된다는 말을 아주 잘보여준 드라마도 있고...
케이팝? 아이돌 외모빨로 먹고사는것 같은데(요즘 슈스케 같은걸로 실력파 가수들도 좀 나오긴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돌 대전) 그리고 다 사랑타령.
게임도 드라마 처럼 막장이 많지만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게이머들의 수도 많기때문에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한국 배경을 넣어주는일도 있고 잘못된 한국배경(한국이라는데 왠 밀림이 나온다던가)을 넣는일도 줄었고요.
우리나라 게임회사가 하는짓들보면(캐시만 지르게해서 돈만 챙기는) 좀 아니긴 하지만
일단 문화컨텐츠의 핵심은 흥미 입니다.
재미없는 책이나 드라마 보고싶나요?
음악도 듣고싶은 음악을 듣거나 한번 들어보자 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흥미가 없어도 이용하는 문화컨텐츠는 이득(교양증진이라던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흥미가 하나도 없는것은 문화컨텐츠라고 부르기보다는 그냥 자료입니다.
시장이 커야 그래도 우리나라 시장이 커야 우리문화 컨텐츠를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게임시장이 커서 일본이 우리문화를 잘넣어 주겠나요? 우리게임시장이 우리문화를 잘 넣어주겠나요?
그래서 문화컨텐츠를 전체적으로 지원해서 시장을 키워서 우리문화를 알릴려는거 아니었나요?
우리 문화를 알리고 싶으면 전체적인 문화컨텐츠를 지원해줘야지 어떤것은 지원하고
어떤것은 지원은 커녕 규제를 하는 것은 +-0가 됩니다.
p.s
글을 좀 오랫만에 쓰다보니까 앞뒤가 좀 안맞을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글쓸일이 뭐가 있나요? 소나기?(소중한 나의 병영생활 기록의 약자였나? 어쨋던 일기 관련 쓰게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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