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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3.10.18 11:14
조회
1,853

제 이야기가 아니고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님 말씀이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31018085408440&RIGHT_COMM=R9


1996년 8월 한국논단 '리승만: 그는 누구인가-세목에 철저하며 거시적 판단 구비한 업적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그 후 미국에 건너간 그는 짐승과 같이 '저열한 상태에 빠진' 한국민을 기독교를 통해 거듭나게 할 목적으로 신학 공부를 곁들여 했다(133쪽)"고 적었다.


유 위원장은 2005년 3월 30일 서울신대 성봉기념관에서 열렸던 '제9회 영익기념강좌'에서는 '이승만과 한국의 기독교'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6년 동안 감옥 생활 중에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가 컸다"며 "그것은 한국이 독립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의 도덕적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018102014534

 참고로..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면서 군복무를 안하게 되신 아드님은 미국에 있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하면서,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한국인들과 함께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뭐 그외 해명들 모두 거짓이라고하는데.. 구질구질해서 옮기지는 않겠습니다. 


 미국에서 대학교 나오셔서 교육 잘 받으셨을 국사편찬위원장님이 이러시는 거 보면,  성수설이 맞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Comment '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8 11:19
    No. 1

    이건 오히려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쪽인것 같네요.

    좀 없이 산다고 저열하게 사는 걸로 보는거죠.
    헐벗고 가난하게 산다 = 짐승과 같이 저열하게 산다

    없이 살아도 고귀하게 살수 있고, 넘치게 살아도 저열하게 살수 있다는걸 모르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8 11:21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10.18 11:26
    No. 3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오른쪽 인사들은 공과 과를 같이 보자고 하는데 그동안 과에대한 컴플렉스가 쌓여서인지 별로 균등하게 이야기 하질 않더군요. 과에 대한 변명을 공으로 덮으려는 뉘앙스가 강해서... 공과 과를 같이 참작해주고 싶어도 동조하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공이 있다면 공은 분명히 인정할 필요가 있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3.10.18 11:50
    No. 4

    이승만씨는 떨으뜨려 놓고 얘기하는게 좋겠습니다. 역사편찬위원장님이 어떤 과정에서 이런 말을 했는지를 가져오면서, 어쩔수 없이 이승만씨 얘기가 들어간거고요.

    우리나라 역사편찬위원장님께서 한국인이 해방전까지는 짐승처럼 저열하게 살았다고 보는 것이 황당하다 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홀로나는새
    작성일
    13.10.18 11:56
    No. 5

    이런말 하면 안되겠지만 기독교는 이미 인류 보편적 사상을 잡아주는 종교로써의 가치를 상실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3.10.18 11:59
    No. 6

    우리나라 민초들은 풍양조씨랑 안동김씨들이 그렇게도 수탈해서 짐승에 가깝게 살았죠. 독일인이 1900년대 초에 한국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이 도서관에 있어서 좀 봤는데... 장난 아닙니다. 경복궁 앞 육조거리 지금으로 치면 광화문 광장이 벌판 ㅇㅅㅇ;;; 사람들은 얼굴에 궃은 떼가 묻어 있고 손등은 다 텄음. 머리카락은 꼬잘꼬질하고 아이들은 배곪아 우는 모습이더군요. 개중에 양반들은 용모가 단정들 하시고 그런 양반들을 독일인들이 가소로운 표정으로 보고 있는데 열아 뻗칩니다. 진짜 나라가 강해야 합니다. 장난 아니라요 ㅇㅅㅇ;;; 어쨌든 이승만은 마피아 야쿠자 같은 놈이었고 저 국사편찬위원장은 서양사대사상에 식민사관에 쩐 놈인 건 확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10.18 12:06
    No. 7

    국사편찬위원장 이야기 하는 걸 보니 자기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요? 무개념에 도덕적 수준이 낮다고 하는 걸 보니 자기가 그러니 다른 이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8 12:41
    No. 8

    저도 그렇게 해석 했어요.. 동감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초아재
    작성일
    13.10.18 14:00
    No. 9

    518 이전엔 혁명도 없었던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3.10.18 17:13
    No. 10

    더 깨끗하고 더 능력 있는 사람들의 기회를 빼앗은 사람들이 바로 쿠데타를 일으켰거나 남의 위기를 틈타 자리를 빼앗은 자들이죠. 한국인들의 노력을 비교폄하하고 오로지 독재로 잘살게 했다는 논리는 아주 저렴한 역사인식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10.18 18:41
    No. 11

    그 글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짐승같이 저열한 한국인이고 기독교를 국교로 하지도 않으니 이승만을 무시해도 되는거로군요. 그는 일본이 그랬던것처럼 짐승을 훈련시켰을뿐이고 기독교를 믿게 하려 했는데 그 와중에서 독립도 되고 한 것이라는 얘기인데요.
    거짓이라면 유 모라는 그 국사편찬위원장은 수신이나 제가를 먼저 해야겠어요. 거창하게 국사를 논할게 아니라...

    그냥 논리가 자가당착이라 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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