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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
13.10.18 18:52
조회
1,399

오늘 8시간동안 계속 서있는 알바를 해서 무릎도 아프고  발목이 저릿저릿한데 집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탄 상황...


마침 내가 서 있던 자리 주인이 일어나서 잘 됐다 이러고 앉으려는데 옆에 서 있던 뚱뚱한 여자가 스윽 새치기해서 앉음.


솔직히 새치기 하려 하건 말건 그냥 무시하고 앉으려 했는데 배가 좀 부른 거 보고 임신부인가?해서 양보해줌.



근데 얼굴보니 얼굴도 뚱뚱함... 그냥 살찐건대 개념이 없는 여잔가 아니면 임산분가 엄청 헷갈림. 


아! 내 앞에서 지금 빵을 꺼내서 먹고 있음.


그냥 살찐 개념없는 여자인가봄...


Comment ' 1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18 18:54
    No. 1

    임산부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10.18 19:02
    No. 2

    빵 쩝쩝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에 크나큰 풍랑이 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10.18 19:08
    No. 3

    한마디 하세요. "한 입만." 저도 오늘 전철 안에서 싸움 거는 할아버지 한 분 봤네요. 그것도 옆에 앉은 할머니한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18 19:13
    No. 4

    시선 아랑곳 하지 않고 빵이든 과일이든 먹으면 임신부일 확률이 높습니다.
    확률이 높다 보다는 임신하신 분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18 19:31
    No. 5

    속편하게 (단순하게) 임산부가 확실하다고 믿으면 마음이 편해지실것이 확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18 19:53
    No. 6

    임산부라해도 말도없이 쓱 뺏어 앉는건 잘못한거맞지않나요? 노약자석이면 모를까 그냥 일반자리양보는 권리가 아니라 호의덕인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18 20:17
    No. 7

    임신부라면 자격이 차고 넘치지요.
    서있다 급정거, 급발진등으로 넘어져서 애 떨어지면요?
    절대 잘못한거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3.10.18 20:23
    No. 8

    지하철도 노약자석+임산부석 있지 않나요?
    그리고 지하철이 급정거 급발진 하는 경우는 저는 한번도 못 겪어 봤는뎅..
    지하철은 그냥 두쿵두쿵 둑두쿵 편안한 리듬속에 잠자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18 20:43
    No. 9

    임산부이기때문에 혹은 노약자(여기에 근데 임산부포함되는듯 약자니까요)분들 자리 양보해드리는건 노약좌석말고 일반좌석은 양보가 반드시 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무조건 적인 규칙이 아니라 미덕일뿐 다른뜻이아니라 그런뜻입니다. 권장일수는있어도 필수는 아니란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0.18 21:22
    No. 10

    일반 좌석은 양보를 반드시 해야되는건 아니군요.
    그렇습니까?
    저는 동의 못합니다.

    그리고 임신부에게 참 박정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10.18 21:55
    No. 11

    저 또한 nanunda님과 동의합니다. 다른 사람을 자기 의지대로 돕는다면 그것은 미덕이지만, 반드시 도와야만 하기에 도운다면 그것은 미덕이 아니라 폭력이 아닌가요. 다른 사람을 반드시 도와야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는 일보다는 전제주의 사회나 독재 사회에 더 어울리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18 22:06
    No. 12

    행여나 양보하지 않은사람이 잘못한걸로 생각하실것 같은데 그게 꼭 그렇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을뿐입니다. 그런식으로 매도하면 너무 억울하지요.
    오히려 아무 양해없이 막 끼어들어서 갑자기 앉았다면 이게 잘못일수는 있지요...양보를 반드시 하시고싶으시면 하시면 되지만 남들이 안그런다해서 뭐라고 하고 강제로 양보시킬수는 없다는거죠. 굳이 임산부분들께 양보하면 따뜻하고 양보안하면 박정한게 되는건가요? 너무 성급하신것 같습니다. 내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양보못하겠을수도 있는거고 애초에 다른분께 양보할수도 있구요. 이걸 가지고 이래야한다고 할수는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10.18 22:08
    No. 13

    anu님 말씀보다는 nanuda님 말씀이 더 공감갑니다.

    사회 통념상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해 주는 건 하나의 미덕이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원리 원칙은 아니잖습니까? 물론 양보해 준다면 도의적으로는 옳은 일이긴 하죠.

    제가 이번에는 임산부라고 생각해서 자리 양보하긴 했습니다만 설령 진짜 임산부였어도 기분은 나빴을 겁니다.

    어찌됬든 나도 피곤한 사람이고, 내 앞 사람이 일어나길래 앉으려 했더니 옆에서 말도 없이 바로 새치기 해서 절 밀어내고 앉았다면 임산부가 아니라 100세 넘으신 어르신이라도 짜증나죠.

    죄송한데 제가 임산부라 조금 앉아서 가고 싶은데 양보해 주실수 있냐고 한마디 말이라도 하면 누가 안비켜주나요.

    기본적인 예의 아닙니까.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참 우습고 유치하지만 양보해 주는 건 제 권리입니다.

    임산부건 어르신이건 거지건 장애인이건 간에 제가 양보할 생각이 있어야 양보해 주는 거지 양보해 줄 생각도 없는데 비비고 들어오는 건 누가 됬던 불쾌한 일입니다.

    물론 전 왠만하면 임신부 어르신 거지 장애인 분들에게 자리 양보해 줍니다.
    하지만 오늘은 양보해줬다기 보단 자리를 뺏긴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18 22:29
    No. 14

    도의적으로 옳은일이 아닙니다. 도의적으로 좋은일이죠. 도의적으로 옳다고 해버리면 그걸 안하는 사람은 도의적으로 옳지 못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3.10.18 20:04
    No. 15

    근데 멀리 있던 여자도 아니고 바로 옆에 있던 여자인데 무슨 자리 맡아 논것도 아니고
    새치기랄 것도 없잖아요? 자리 찜해놓으셨었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3.10.18 20:19
    No. 16

    보통 지하철에서 사람 드문 드문 서있는게 아니라 그냥 손잡이 하나에 한명씩 서있으면
    자리 한칸당 1명인데
    대부분 자기 앞자리 앉지 않나요?
    새치기가 아니라 옆치기 당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10.18 22:13
    No. 17

    아... 대부분 이러지 않나요? 손잡이 잡고 서 있을 때 자기 앞에 앉아있는 사람 자리만 앉는 거...

    보통 지하철에 사람 꽉 차 있을 땐 자기 앞자리가 비었을 때만 앉지 옆사람 자리 뺏지는 않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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